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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 2026 상반기 매출 약 47억… 전년 대비 41% 성장

구독형 매출 100% 증가… 피지컬 AI 수주잔고 123% 확대

(자료=알체라)

고객의 AI를 완성하는 기업 알체라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47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0%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장의 중심에는 구독형 매출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일회성 프로젝트에 의존하던 기존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구독형 모델’이 궤도에 오른 것이다.

실제 알체라의 구독형 매출은 15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3.4%에서 33.1%로 확대됐다.

알체라는 2026년 1분기에도 연결 기준 매출 약 19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4.6% 급증한 바 있다. 이 같은 성장세가 2분기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성장 기조가 일시적이 아닌 분기를 거듭하며 누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미래 핵심 먹거리인 ‘피지컬 AI(Physical AI)’ 부문에서도 굵직한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알체라는 지난 7월 글로벌 IT 대기업과 전년도 연간 매출의 약 18%에 달하는 26억6000만원 규모의 데이터 팩토리 구축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한 중국 국가급 휴머노이드 혁신센터인 ‘X-Humanoid’와 피지컬 AI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총 497억 원 규모의 ‘피지컬 AI 선도기술개발’ 국책 과제에도 공동연구기관으로 합류하는 등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넓히고 있다.

알체라는 통상 하반기에 프로젝트 검수와 결제가 집중되는 계절적 사업 특성을 띤다. 상반기에는 신사업 본격화와 대형 수주 대응을 위한 선제적 투자가 집행되며 영업비용이 다소 증가(10억7000만원)했으나, 이는 괄목할 만한 수주잔고 확대로 즉각 이어졌다.

반기보고서 기준 알체라의 데이터 부문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32억 원에서 71억 원으로 123% 대폭 늘어났으며, 약 154억 원의 탄탄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재무적 안정성도 확실히 다졌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구독형 매출 비중 확대와 피지컬 AI 분야의 수주잔고 증가는 알체라의 사업 구조가 반복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수익 모델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하반기에는 구독형 매출 비중을 더욱 높이고, 피지컬 AI 분야의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체라는 AI 안면인증 솔루션을 비롯해 이상상황 감지, 화재 감지, AI 데이터구축, 고객 맞춤형 AI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데이터 설계부터 전용 AI 엔진 구축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공공·산업 전반에서 AI 서비스 구축 파트너로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 에디터장준영 (zzangit@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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