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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 대화로 포토샵·프리미어 쓴다… ‘어도비 포 슬랙’ 출시

구글 제미나이에도 관련 기능 출시 예정

(자료=어도비)

글로벌 디자인 기업 어도비가 글로벌 업무 협업툴 슬랙(Slack)의 대화와 아이디어를 곧바로 고품질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는 ‘어도비 포 슬랙(Adobe for Slack)’을 출시했다.

이번 어도비 포 슬랙의 핵심은 슬랙에 내장된 AI 비서 ‘슬랙봇(Slackbot)’과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툴의 자연어 연동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슬랙봇에게 일상적인 언어로 설명하면,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포토샵, 프리미어, 일러스트레이터 등 어도비의 핵심 크리에이티브 툴이 즉각 호출돼 사용자 맞춤형 결과물을 도출한다.

특히 이번 어도비 포 슬랙은 단순히 툴을 불러오는 것을 넘어, AI가 기존 슬랙 채널이나 캔버스에서 나누었던 대화 맥락과 첨부 파일 등을 종합적으로 자동 분석해 이미지, 영상, 문서 제작에 활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업무 대화의 맥락을 끊거나 슬랙 이탈 없이도 자연어 지시만으로 고품질 콘텐츠를 즉시 생성하고 편집하며 복잡한 워크플로우와 작업 속도를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케터나 디자이너 사용자는 과거 프로젝트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에셋을 슬랙 내에서 바로 검색해 불러오고, 승인된 이미지를 각 소셜 미디어 채널 규격에 맞춰 빠르게 변환할 수 있다.

또한, 팀 프로필 사진 이미지의 배경 제거나 조명 보정을 일괄 처리하거나, 방대한 스프레드 시트 데이터를 시각적인 PDF 파일로 손쉽게 가공해 공유하는 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및 워크플로우가 슬랙봇 대화창 안에 매끄럽게 이어진다.

한편 어도비는 이번 어도비 포 슬랙이 실무자의 일상 업무 플랫폼에 자사 툴을 적극적으로 통합하는 전략의 일환이라 말하며, 주요 AI 및 업무 생태계 전반으로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디프티 프라딥 어도비 프로덕트 그로스 리더는 “어도비 포 슬랙은 어도비의 전문가급 창작 및 생산성 도구를 사람들이 매일 학습, 문제 해결 및 업무 수행에 활용하는 플랫폼에 통합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며 “AI 챗봇 플랫폼인 제미나이에도 곧 기능이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추가 적용을 예고했다.

제이미 델랑헤 슬랙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협업에 대해 “어도비의 선도적인 툴을 슬랙 내 업무 흐름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대화의 흐름을 벗어나지 않고도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어도비 앱은 대화 속에 담긴 아이디어를 실제 행동과 결과물로 변환하도록 지원하는 가장 강력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번 어도비 포 슬랙 서비스는 전 세계 슬랙 비즈니스 플러스 및 엔터프라이즈 플러스 요금제 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데스크톱, 웹,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된다.

  • 에디터김동욱 (jkkims@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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