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디자인 툴 ‘구글 픽스’ 출시… 캔바 대항마 될까
나노 바나나 기반… 구글 워크스페이스 내 탑재

구글이 새로운 이미지 제작·편집 도구 ‘구글 픽스(Google Pics)’를 선보이며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1일(현지 시간) 글로벌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해당 도구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제품군에 포함되며, 향후 몇 주간 구글 워크스페이스 고객과 구글 AI 프로 및 울트라 유료 구독자 대상으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 픽스는 구글의 이미지 생성 모델인 ‘나노 바나나(Nano Banana)’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디자인 툴이다. 포스터, 소셜 미디어 게시물, 일러스트레이션 등 직장이나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디자인 작업에 특화돼, 캔바나 어도비 익스프레스의 대항마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기존 플랫폼과는 명확한 차별점도 있다. 일러스트레이터나 사진작가가 템플릿, 그래픽, 사진 등 작업물을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해 수익을 얻는 캔바와 달리, 구글 픽스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학습한 AI 기반 생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사용자가 백지에서 직접 디자인 작업을 시작해야 하는 반면, 구글 픽스는 텍스트 프롬프트 중심으로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편집 기능도 다양하다. 특정 개체를 분리 및 변형하거나, 이미지 내 텍스트를 수정·번역하는 기능이 포함되며, 협업 편집도 지원한다. 또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여러 버전의 시안을 동시 생성해 최적의 결과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구글 픽스는 1일(현지 시간)부터 구글 워크스페이스 내 구글 문서(Google Docs)와 구글 슬라이드(Google Slides)에 우선 적용됐다. 향후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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