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노출수 보인다… 구글, 서치 콘솔 업데이트
AI 검색 유입 측정 가능… 글로벌부터 적용

그동안 모호한 영역에 머물렀던 생성형 AI 검색의 구체적인 마케팅 성과와 웹사이트 유입 효과를 지표로 명확히 측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구글은 지난 3일(현지 시간) 구글 서치 콘솔 내 생성형 AI 검색을 통한 비즈니스 성과를 데이터로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생성형 AI 성과 보고서(Search Generative AI performance report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의의는 마케터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구글의 AI 검색 기능인 ‘AI 개요’와 ‘AI 모드’를 통해 실제 어느 정도의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정확한 숫자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AI 개요는 구글의 기존 검색 결과창 상단에 나타나는 AI 요약 기능이며, AI 모드는 구글의 대화형 검색 환경이다. 각각 2024년과 지난해 연달아 도입돼 활발히 쓰이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전용 보고서를 활용하면 자사 웹사이트의 URL이 구글 AI 검색 결과에 표시된 빈도를 측정할 수 있다. 특히 구체적으로 어떤 페이지가 인용됐는지 볼 수 있다. 또 사이트 방문자가 어떤 기기를 사용해 AI 검색 결과에 접근했는지 파악이 가능하다. 날짜 필터를 통해 시간별, 일별, 주별, 월별로 AI 검색 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보내기’ 기능도 있어 보고서 내 차트·표 데이터를 저장해 출력할 수 있다. 다만 구글 AI 검색 결과에 사이트가 충분히 노출되지 않았을 경우 보고서가 생성되지 않을 수 있다.
구글 관계자는 “해당 보고서는 구글의 생성형 AI 검색 기능 내에서 자사 웹사이트의 가시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된다”며 “일부 웹사이트에 먼저 배포해 철저히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받은 후 광범위하게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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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최석영 (csyeong720@ditoda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