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국딥러닝, SK텔레콤과 AI 에이전트 커머스 실증

상품페이지로 12초 숏폼 광고 제작

(자료=한국딥러닝)

기업용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한국딥러닝이 SK텔레콤과 협업해 쇼핑몰 상품페이지를 분석하고 광고 영상 제작과 검수까지 잇는 AI 에이전트 실증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의 광고·커머스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AI가 상품페이지의 이미지와 텍스트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후속 콘텐츠 제작에 쓸 수 있는지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딥러닝은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기술로 상품페이지의 상품명·가격·이미지를 분석하고, 광고 제작에 적합한 정보를 자동으로 분류·선별하도록 구성했다. 구조화된 데이터는 광고 카피와 장면 구성에 쓰인다. 생성된 결과물은 원본 상품정보와의 일치 여부, 문구 가독성, 이미지 누락 여부를 자동으로 검증하며, 기준에 미달하면 수정·재생성 단계로 넘어간다.

중간 검증에서는 11번가 상품페이지를 바탕으로 여성의류·식음료·완구 3개 카테고리에서 각각 12초 분량의 숏폼 광고 영상을 만들었다. 상품정보 수집, 이미지 선별, 연출 생성, 결과물 검수, 최종 영상 출력까지 이어지는 자동화 흐름을 확인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한국딥러닝은 이번 사례를 딥 에이전트의 비정형 데이터 이해 기술이 문서 처리에 더해 커머스 콘텐츠 제작에서도 쓰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적용 쇼핑몰을 늘리고 검수 체계를 고도화하며 검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AI가 상품정보와 이미지의 맥락을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제작·검증 업무까지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했다”며 “기존 문서 업무를 넘어 커머스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산업과 업무 환경으로 확장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증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SK텔레콤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6’ 협업 과제로 진행됐다.

  • 에디터장준영 (zzangit@ditoday.com)

답글 남기기

성장하는 실무자를 위한
단 하나의 뉴스레터

뉴스레터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