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 무대서 디자인 역량과 부산 알릴 디자이너 찾는다
디자인 경쟁력 향상과 도시 브랜드의 자연스러운 확산이 목표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세계적인 디자인 무대에서 부산의 디자인 역량과 도시 브랜드를 알리고 부산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WDC BUSAN 2028 홍보 연계 해외 디자인 전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지역 디자이너들의 해외 디자인 전시 참여를 지원하고, 전시 현장에서 부산을 함께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외 진출 과정에서 지역 디자이너들이 가장 큰 부담으로 느끼는 운송·전시 비용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더욱 안정적으로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 부산시의 설명이다.
모집 대상은 올해 해외 디자인 전시 참가가 확정됐거나 참가 의사가 명확한 디자이너(개인 또는 팀)이며, 총 10명(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디자인 관련 실적을 3건 이상 증빙할 수 있어야 하며, 부산 소재 디자인 기업 재직자, 부산 관련 디자인 프로젝트·전시 수행자, 부산 기반 디자인 스튜디오 및 창작팀 활동자, 부산 주제 디자인 공모전 수상 경력자, 부산광역시 출향 디자이너 등 부산과의 활동 연계성이 확인돼야 한다. 다만, 동일 전시로 타 기관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나 물류·통관 위험이 큰 작품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해외 전시 참가 전 과정에서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관련 홍보 활동과 콘텐츠 제작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 전에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시 참가 목적과 기대 효과, 관련 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게시해야 한다.
전시 현장에서는 관람객과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산을 소개하고 홍보물품 배포와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하며, 해외 전시 현장 스케치 영상 등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동향 트렌드와 현장 분위기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전시 종료 후에는 전시 개요와 주요 사례, 디자인 동향 트렌드 분석, 부산과의 연계 가능성 및 향후 홍보 아이디어 등을 담은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작품 운송비, 전시 공간 대여료, 전시물 설치 및 철거 비용 등이며, 1인(팀)당 최대 55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전자우편(ghlee0754@dcb.or.kr)으로 접수하며 활동신청서, 포트폴리오, 전시 참가 관련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주요 디자인 전시 현장에서 부산의 디자인 경쟁력과 도시브랜드를 자연스럽게 확산하고, 세계 각국 디자이너 및 기관과의 교류 기반을 넓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정주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디자이너들이 비용 걱정 없이 글로벌 무대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부산을 국제 디자인 현장에 알리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이다”라며, “해외 전시를 준비 중인 부산 디자이너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연중 상시 모집으로 진행되며, 상세한 지원 자격 및 제출 서류 양식은 부산디자인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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