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바, 어피니티 대폭 업데이트… 어도비 겨냥
60여 개 전문가 기능 무료 사용

캔바(Canva)가 21일(현지시간) 디자인 툴 어피니티(Affinity)에 60여 개 기능을 더하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사진 편집 쪽에는 배치 가져오기, 개선된 RAW 처리, 여러 이미지에 한 번에 프리셋을 적용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어도비 인디자인 문서를 직접 불러오는 기능과 소니 ARW6 파일 지원도 포함됐다. 캔바 브랜드 키트 및 캔바 시트 연동, 카발리와의 모션 그래픽 통합, 자연어 명령으로 반복 작업을 처리하는 AI 어시스턴트도 추가됐다.
천체사진 전용 도구 ‘아스트로포토그래피 스튜디오(Astrophotography Studio)’도 새로 생겼으며, 모션 그래픽 툴 카발리에는 AI 기반 ‘신 디컴포지션(Scene Decomposition)’이 포함돼 평면 이미지를 편집 가능한 개별 요소로 분리해준다.
이번 업데이트로 전문가용 기능이 대거 추가됐지만 어피니티와 모션 그래픽 툴 카발리(Cavalry)는 계속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경쟁사인 어도비를 정면 겨냥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무료 개방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려는 캔바와 업계 표준 지위를 유지하려는 어도비 간의 주도권 싸움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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