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견부터 자동 더빙까지… 유튜브, 신기능 업데이트
23일 ‘메이드 온 유튜브’ 개최… 크리에이터 락인 전략

유튜브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메이드 온 유튜브(Made On YouTube)’ 행사에서 발견과 라이브스트리밍, 분석 관련 신기능을 대거 공개했다.
발견 기능으로는 구글 제미나이 모델 기반 AI 프롬프트로 개인 맞춤 홈페이지를 구성하는 ‘커스텀 피드(Custom Feeds)’가 새로 추가됐다. 대화형 검색 기능 ‘애스크 유튜브(Ask YouTube)’도 확대해 쇼핑 링크와 영상 이미지를 검색 결과에 포함시켰다.
라이브스트리밍 부문에서는 언어 장벽을 해소하는 실시간 자동 더빙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라이브 쇼다운(Live Showdowns)’ 기능은 크리에이터끼리 실시간으로 대결하고 시청자는 플랫폼 내 선물로 참여하도록 해, 수동적 시청을 능동적 참여로 바꾸는 이른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도입했다. 맞춤 라이브 콘텐츠를 모아 보여주는 전용 탭도 준비 중이다.
크리에이터 도구로는 페이싱이나 톤이 다른 3개 버전의 영상을 올려 시청자 유지율을 비교하는 영상 A/B 테스트 기능이 도입됐다. 영상 공유와 그룹 채팅을 지원하는 플랫폼 내 다이렉트 메시지 기능, 디스코드나 서브스택과 비슷한 멤버십 전용 커뮤니티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대화형 편집 기능과 모바일 ‘애스크 스튜디오(Ask Studio)’ 접근, 음성까지 포함한 초상권 탐지 기능도 추가됐다. 제휴 프로그램 확대, 해외 수익을 위한 상품 현지화, 스튜디오 내 피치덱 제작 기능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틱톡, 트위치, 인스타그램 등과의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크리에이터를 플랫폼에 붙잡아두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팀 캐츠(Tim Katz) 유튜브 부사장은 “유튜브를 크리에이터에게 가장 수익성 높은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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