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엘, 실시간 음성 커뮤니케이션 번역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언어 장벽 허문다
단순 번역 넘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언어 인프라 플랫폼 목표

글로벌 AI 기업 딥엘(DeepL)이 15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 성수에서 ‘딥엘 커넥트 서울(DeepL Connect Seoul)’을 개최하고, 실시간 음성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신규 번역 제품군 ‘딥엘 보이스 투 보이스(Voice-to-Voice)’의 출시를 발표했다.
딥엘 커넥트는 딥엘이 지역 고객사 및 관계자들과 소통을 위해 매년 글로벌 개최하고 있는 연례 행사이지만 국내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딥엘 보이스 만을 활용해 전체 행사에 대한 다국어 번역을 지원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곤살로 가이올라스 CPO가 공개한 제품군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줌’ 등의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실시간 번역을 지원하는 ‘보이스 포 미팅’, 모바일 및 웹 기반 대화용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 교육·워크숍 등의 환경에서 QR 코드 기반 즉시 참여 및 다국어 소통을 지원하는 ‘그룹 컨버세이션’, 딥엘의 음성 번역 기능을 기업의 자체 내부 앱과 CS 센터 등에 적용하게 해주는 ‘보이스 투 보이스 API’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딥엘의 실시간 음성 커뮤니케이션 번역 제품군 출시는 단순 텍스트 번역 서비스를 넘어, 기업의 실무 현장 및 회의, 고객 응대 전반에 적용되는 글로벌 언어 인프라이자 E2E 언어 AI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실제 이날 곤살로 가이올라스 CPO는 답변자의 89.8%가 업무에 AI 번역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나 현장의 AI 번역 사용률은 35.8%에 그쳐 수요와 도입 사이에 큰 격차가 존재하는 AI 번역 도입 현황, 답변자의 69%가 언어 문제로 인해 회의 등 실무에서 적극적으로 의견 및 전문성을 표명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 등 자체 국내 직장인 설문조사 결과와 기업 조직들의 언어 문제를 공유하며 딥엘이 실시간 음성 커뮤니케이션 번역 기능을 출시하게 된 배경을 공유했다.
특히 그는 “긴밀하고 신속하게 움직여야 하는 오늘날의 조직에서 이런 소통 지연은 부서 간의 조율, 의사결정 및 실행 속도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며 “이런 문제들이 팀 전반에 걸쳐 누적되면, 결국 업무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서비스의 일관성과 퀄리티를 떨어뜨리게 된다. 이런 의사소통 지연이 기업의 실행 속도와 업무 효율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문화적이고 인적 자원의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딥엘은 이번 보이스 투 보이스 제품군 기능 출시를 시작으로 음성 간 번역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지원 언어 역시 베트남어·태국어·아랍어·노르웨이어·히브리어·벵골어·타갈로그어를 추가해 조직의 언어 장벽 없는 글로벌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창업자 겸 CEO는 “이번 업데이트는 딥엘이 번역 기술의 또 다른 전환점인 실시간 음성 커뮤니케이션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딥엘의 사명은 늘 언어 장벽을 허무는 것이었고, 오늘 그 방향에서 가장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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