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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WA코리아,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캠페인 제작

광복 81주년 빙그레 독립유공자 예우 캠페인 기획

(자료=TBWA코리아)

TBWA코리아는 기획·제작에 참여한 빙그레의 독립유공자 예우 캠페인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이 광복 81주년을 맞아 공개됐다고 14일 밝혔다. 국가보훈부·외교부와 함께 진행한 캠페인으로 해외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광복 이전에 서거해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독립유공자 30인에게 ‘대한민국 명예여권’을 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은 빙그레가 수년간 이어온 독립유공자 예우 활동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TBWA코리아는 현재 대한민국 여권이 국가의 위상과 신뢰를 상징한다는 점을 주목, 이를 조국을 위해 헌신했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한 독립유공자들에게 오늘의 대한민국이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명예여권’으로 재해석했다.

캠페인의 핵심인 ‘명예여권’은 실제 대한민국 여권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각 독립유공자의 사진과 인적사항을 여권 형식에 맞춰 담았다. 오래된 사진 자료는 원본의 인물 특징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보정했다.

여권 내지에는 독립신문, 태극기, 하얼빈역, 신흥무관학교 등 독립운동의 역사와 관련된 기록과 장소를 디자인 요소로 반영했다. TBWA코리아는 명예여권의 콘셉트와 디자인을 비롯해 캠페인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전반의 제작을 담당했다.

한편,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전달식은 지난달 18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해 빙그레, 국가보훈부, 외교부, 독립기념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TBWA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여권’이 가진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는 것이었다”며 “‘이 여권은 어디론가 떠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이상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우리의 약속입니다’라는 캠페인 메시지처럼,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끝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독립유공자분들께 오늘의 대한민국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명예여권이 후손분들에게는 가족의 헌신을 되새기는 증표가 되고, 국민에게는 독립유공자 한 분 한 분의 이름과 삶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에디터최석영 (csyeong720@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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