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6 아스트라, 프로 플랜 가입 중단… “수요 감당 못해”
200달러 상당 요금제 한정… 출시 일주일 만

최근 출시된 오픈AI의 차세대 AI 모델 ‘GPT-6 아스트라(Astra)’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월 200달러(약 27만원) 상당의 고가 요금제 ‘챗GPT 프로(Pro)’ 신규 가입이 일시 중단됐다.
글로벌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티보 소티오 오픈AI 제품 및 플랫폼 총괄은 10일(현지 시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티보 소티오는 기존 사용자들이 아스트라를 차질 없이 쓸 수 있도록 200달러 상당 프로 플랜의 신규 가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히며 “해당 플랜이 시스템에 가장 큰 부담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많은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소한의 제어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이 밖에 API를 비롯한 다른 모든 플랜은 이용 가능하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인프라 용량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 앞선 9일에도 “아스트라에 대한 수요가 유례없는 수준”이라며 “기존 사용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프로 플랜 신규 가입을 잠시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사전 경고한 바 있다.
현재 오픈AI는 정확한 프로 플랜 재개 시점이나, 일일 신규 가입자 규모 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오픈AI가 지난달 코덱스 사용자의 이용 한도를 늘린 지 약 한 달 만에 가입을 중단한 점을 감안할 때, 아스트라 출시 이후 인프라 병목 현상이 급격히 심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GPT-6 아스트라는 지난 3일 공식 출시돼 프로, 플러스,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계정 등에 순차 배포됐다. 논리적 추론 및 코딩, 컴퓨터 활용 분야 성능이 전작 대비 대폭 향상된 모델로, 그렉 브록먼 오픈AI 사장은 해당 모델을 발표하며 “우리는 AGI(인공일반지능) 시대에 진입했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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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에이전트 시장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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