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스타그램 분석 ‘애딧 렌즈’, 모두의 창업 AI 솔루션 선정
국내 인스타그램 채널 약 3만 곳 분석

애딧앤아크코퍼레이션의 AI 기반 인스타그램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애딧 렌즈(Adit Lens)’가 중소벤처기업부 ‘모두의 창업’ AI 솔루션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모두의 창업’은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의 창업 도전을 돕는 중기부 프로젝트다. 교육과 멘토링,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며, AI 솔루션 지원은 창업자가 시장 조사와 콘텐츠 제작, 서비스 개발 등에 필요한 도구를 쓰도록 마련됐다. AI·소프트웨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신청 솔루션을 직접 사용해 평가했다. 위원회는 범용성, 기술·가격의 적정성, 보안 등을 종합 검토해 공급기업 50곳의 솔루션을 선정했다.
2차 ‘모두의 창업’ 1라운드 진출자는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AI 솔루션 이용 지원 한도 안에서 애딧 렌즈를 신청할 수 있다.
애딧 렌즈는 인스타그램 채널의 팔로워 수, 참여율 같은 정량 지표와 콘텐츠 특성을 함께 분석해 브랜드에 맞는 미디어와 크리에이터를 찾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채널의 분위기와 주요 타깃, 콘텐츠 차별점은 애딧앤아크가 독자 개발한 AI 모델로 분석한다. 회사는 담당자가 개별 계정과 게시물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여러 채널을 비교·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딧앤아크에 따르면 분석 대상은 국내 인스타그램 채널 약 3만 곳이다. 매거진형 매체 2000여 곳과 크리에이터·브랜드 계정이 포함되며, 채널은 매거진, 인스타툰, 정보형 페이지, 크리에이터, 브랜드 5개 유형으로 분류한다.
AI 정성 분석은 매거진형 매체의 96%, 크리에이터 채널의 95%에서 끝냈다. 검색어의 의미와 맥락을 해석하는 AI 의미 검색은 전체 채널의 99%에서 지원한다. 수천 개 계정에 게시된 협찬·광고 콘텐츠 40만여 건과 피드 이미지 수만 장도 분석해 채널별 브랜드 협업 이력과 함께 제공한다.
최형빈 대표는 코로나19 정보 서비스 ‘코로나나우’를 개발했고,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서 프로덕트 오너(PO)로 일한 바 있다.
최 대표는 “브랜드가 알고 싶은 것은 팔로워가 가장 많은 채널이 아니라, 우리 제품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채널이 어디인지”라며 초기 창업자도 데이터에 근거해 첫 마케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딧앤아크는 브랜드, 대행사와 미디어를 잇는 광고 플랫폼 ‘애딧(Adit)’과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사업 ‘아크(Arc)’를 운영한다. 에디토리얼 미디어 네트워크 300곳 이상을 확보했다. 지난 6월 법인을 세웠고, 8월에 매쉬업벤처스, 카카오벤처스, 베이스벤처스, 비즈까페(BZCF)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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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장준영 (zzangit@ditoda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