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음성 검색 UI 개편… 서치 라이브·AI 모드 바로 쓴다
하단 툴바 배치… 4가지 모드 전환 가능

안드로이드 홈 화면에 있는 구글 음성 검색 인터페이스가 실시간 검색과 대화형 검색 등을 아우르는 형태로 전면 리디자인됐다.
2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9to5Google)에 따르면, 구글은 안드로이드용 구글 앱 및 홈 화면 위젯의 음성 검색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주요 음성·AI 기능들을 하단 툴바에 하나로 모으는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기존 음성 검색은 앱이나 위젯 내 마이크 아이콘을 누르면 단순히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일반 검색 결과로 연결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구글 렌즈(Google Lens)가 선보였던 하단 툴바 형태의 모드 전환 인터페이스를 음성 검색에도 그대로 이식했다.
음성 검색 화면 하단에도 ‘일반 검색(Search)’ ‘AI 모드(AI Mode)’ ‘서치 라이브(Search Live)’ ‘노래 검색(Song Search)’ 등 4가지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툴바가 배치된다.
‘일반 검색’ 모드에서는 사용자가 말을 할 때 4개 막대 모양의 동적 파형(waveform) 애니메이션이 작동하며, 음성 인식 결과는 텍스트로 변환돼 화면 상단에 실시간 표시된다. 발화를 마친 뒤 화면 내 정지 버튼(□)을 누르면 인식된 텍스트를 직접 수정할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할 수도 있다.
또 구글 음성 검색에서 실시간으로 대화하듯 검색하는 ‘서치 라이브’와 구체적 질문에 답변하는 ‘AI 모드’를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사용자의 대화형 검색 경험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사용자가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모드(일반 검색 또는 AI 모드)를 시스템이 기억해, 다음 음성 검색 실행 시 해당 모드로 자동 설정되는 기능까지 지원된다.
한편, 이번 개편은 현재 구글 앱 베타 버전에서 테스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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