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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캔버스, ‘오픈AI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서 챗GPT AI 커넥터 공개

업계 전문가 집단의 만족도와 현장 관심 확인해

(사진=미리디)

국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미리캔버스’가 서울 강남 라움 아트센터에서 열린 ‘오픈AI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에 참가해 챗GPT의 콘텐츠 디자인을 지원하는 ‘AI 커넥터’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데브데이 익스체인지는 오픈AI가 개발자 커뮤니티와 기술·경험을 나누는 글로벌 시리즈 행사 중 하나다. 이번 서울 행사에서 미리캔버스는 개발자와 디자이너, IT 업계 종사자 대상으로 챗GPT 같은 AI 도구에 외부 서비스를 연동하는 기능(MCP)인 AI 커넥터를 처음 선보였다.

AI 커넥터는 챗GPT 플러그인 메뉴에서 미리캔버스를 검색·설치하면, AI가 대화 맥락과 입력된 콘텐츠 내용을 확인해 디자인 구조 기획 및 템플릿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미리캔버스 가입자 누구나 커넥터 연결 시 챗GPT에서 프레젠테이션·카드뉴스·포스터의 디자인 초안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미리캔버스 AI 커넥터는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템플릿을 기반으로 생성돼 일반적인 생성형 AI 디자인과 다른 자연스러움이 강점이다. 생성된 결과물은 디자인 특화 AI 엔진이 탑재된 미리캔버스 에디터에서 맞춤형 수정이 가능하다.

이날 현장에선 행사 참가자의 1/4 가량 되는 인원이 미리캔버스 체험존에 방문해 시연 과정을 살펴보았고, 발표·보고용 프레젠테이션 및 카드뉴스 제작 체험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체험객용으로 준비한 미리캔버스 프로 버전 쿠폰 80장은 행사 도중 조기 소진됐다.

현장을 찾은 한 프리랜서 디자이너는 “디자인 비전공자도 콘텐츠를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고 평가했으며, 이 외 “복잡한 전문 데이터와 수치도 깔끔하게 디자인했다” “자료를 모두 제공하지 않아도 AI가 직접 정보를 조사 후 디자인해 놀랐다” 등 IT·스타트업 종사자들의 긍정 반응이 잇따랐다.

이에 미리캔버스는 연내 AI 커넥터 기능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연동 가능한 AI 도구를 지속 늘려갈 방침이다. 또한, 인쇄물 및 실물 제작 상품도 AI 도구에서 미리캔버스 디자인 자산을 활용해 디자인 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미리캔버스 관계자는 “AI로 디자인 할 때 가장 아쉬운 점으로 AI 특유의 느낌이 꼽히는데, 미리캔버스 AI 커넥터는 디자이너가 제작한 템플릿을 바탕으로 이 부분을 해소하고자 했다”며 “IT 업계 전문 행사에서 현장의 관심을 확인하고 전문가 집단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 에디터김동욱 (jkkims@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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