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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잡아라” 포털, 숏폼 공략 나서

네이버, 블로그 모멘트와 클립 통합해 MZ세대 겨냥… 카카오, 모바일 다음(Daum)에 ‘숏폼’ 탭 오픈

유튜브와 소셜미디어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숏폼에 네이버와 카카오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네이버는 21일, 숏폼 제작에 필요한 기능이 강화된 클립 에디터와 뷰어를 정식 출시했다.

블로그 사용자는 새로운 클립 에디터로 별도의 영상 편집 도구 없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고, 관심 있는 숏폼을 탐색할 수 있다.

이재후 네이버앱서비스 총괄은 “보다 많은 창작자들이 새로운 클립 에디터를 경험할 수 있도록 MZ 세대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대규모 클립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도 역시 26일, 모바일 다음(Daum)에 ‘숏폼’ 탭을 오픈했다.

모바일 다음 우측 상단에 오늘의 숏 아이콘도 추가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추천 숏폼’, ‘홈&쿠킹’, ‘연예&스포츠’, ‘펀&웹툰’ 등 숏폼 영상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지현 다음CIC 숏폼TF장은 “이용자들에게 한층 강화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파트너들과 협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국내 IT 공룡들의 노력에도, 유튜브의 ‘숏폼’ 강세는 이어질 예상이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동영상 플랫폼 영역에서 영향력을 구축했던 유튜브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숏폼 콘텐츠를 앞세워 체류 시간과 이용자 숫자를 모두 늘려가는 추세”라며 “후발주자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뚜렷한 콘텐츠 전략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경쟁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규호 객원기자]

  • 에디터디지털 인사이트 (ditoday.websmed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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