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타깃 한눈에… 애드타입, OOH 인텔리전스 ‘애드맵’ 공개
전국 OOH 및 서울 60만 개 건물 데이터 기반

공간정보·AI 기반 애드테크 기업 드래프타입이 운영하는 데이터 기반 옥외광고 솔루션 ‘애드타입’이 OOH 인텔리전스 ‘애드맵(AdMap)’을 공개했다. 애드맵은 광고 타깃을 분석·모델링하고, 타깃의 생활공간과 이동, 소비접점, OOH 매체를 연결해 광고 지역과 미디어플랜을 도출하는 분석 시스템이다.
애드타입은 그동안 OOH가 데이터 기반으로 타깃을 분석하고 미디어를 설계하기 어렵다는 시장의 한계에 주목해왔다. 온라인 광고와 달리 오프라인에서는 거주·체류·이동과 생활·소비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가 광고 의사결정에 충분히 연결되지 않았고, 실제 미디어플래닝 역시 데이터보다 지역과 매체 중심의 경험적 판단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애드타입은 지난 9월 기준 서울 전역 59만1548동의 건물 데이터와 44개 카테고리 7만2829개의 POI, 전국 1만9766개의 운영 중 OOH 매체 데이터를 비롯해 생활·체류인구, 이동, 대중교통, 상권과 소비 관련 데이터를 광고 분석에 활용 중이다.
애드타입은 애드맵에 AI 기반 자연어 질의 기능도 적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평일 저녁 40~59세 여성의 체류가 높고, 대형마트와 생활시설에 가깝고, 실제 집행 가능한 OOH가 있는 지역을 찾아줘’라고 입력하면 생활인구, 이동, 건물·POI, 매체 데이터를 조건에 맞춰 함께 조회·비교해 후보 지역과 미디어를 분석한다. 여러 공간 데이터를 각각 탐색해야 했던 과정을 하나의 광고 질문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김대희 드래프타입 대표는 “디지털 광고가 클릭과 검색, 구매 데이터를 통해 누가 고객인지 정교하게 이해해왔다면, OOH는 그 타깃이 현실 세계 어디에서 생활하고 이동하는지까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애드맵은 타깃에 대한 이해를 실제 공간과 이동, 광고매체까지 확장해 미디어 의사결정으로 연결하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간정보기술과 AI가 발전하면서 인구와 이동, 건물, 상권, 매체처럼 서로 다른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하나의 광고 질문 안에서 함께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며 “OOH 역시 매체를 선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타깃이 어디에서 어떤 접점으로 광고를 만나게 할 것인지 설계하는 영역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애드타입은 향후 애드맵에 캠페인의 노출과 성과 데이터를 연계해, 타깃 분석과 미디어플래닝에서 실제 집행 결과까지 하나의 데이터 흐름에서 분석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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