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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프리미어, 안드로이드 모바일 버전 출시… 크리에이터 접근성 넓힌다

모바일 영상 편집 시장 공략 본격화

(자료=어도비)

글로벌 디자인 기업 어도비가 자사의 영상 편집 도구 ‘어도비 프리미어(Adobe Premiere)’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어도비 프리미어 안드로이드 모바일 버전 출시는 지난해 10월 어도비가 iOS 버전 어도비 프리미어를 선보인 데 이어 약 1년 만에 이뤄진 지원 범위 확대다.

이번 안드로이드용 어도비 프리미어는 프레임 단위 편집과 멀티트랙 타임라인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화면에서 영상과 음악, 음성, 텍스트, 효과 등을 여러 트랙으로 배치할 수 있으며 최대 4K 해상도의 영상 편집과 내보내기도 가능하다.

촬영 환경에서 발생한 배경 소음을 줄이고, 인터뷰나 내레이션 등 음성을 선명하게 만드는 ‘향상된 오디오(Enhance Audio)’ 기능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템플릿을 활용하거나 직접 템플릿을 만들 수 있으며, 어도비 스톡 콘텐츠와 사용자의 파일, 영상에서 추출한 오디오 등을 편집에 활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프리미어에선 어도비의 생성형 AI ‘파이어플라이(Firefly)’ 기반 기능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생성형 채우기(Generative Fill)와 이미지를 영상으로 변환하는 ‘이미지를 비디오로(Image-to-Video)’, 영상에 사용할 효과음을 만드는 ‘사운드 효과 생성(Generate Sound Effects)’ 등을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앱은 광고와 워터마크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영상 편집 기능은 무료로 제공한다. 별도의 강제 로그인이나 유료 업그레이드 안내 없이 편집할 수 있고, 추가 생성형 AI 크레딧과 저장 공간이 필요한 경우 유료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한편 안드로이드용 프리미어에는 어도비 폰트와 향상된 자막, 키 프레임, 화면 자르기, 비트 감지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모바일에서 편집하던 프로젝트를 데스크톱용 프리미어에서 이어 작업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이크 폴너 어도비 크리에이터 제품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작년 아이폰 버전 출시 이후 사용자들은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모바일을 통해 자유롭고 유연하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얼마나 강력한지 증명했다”며 “이번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직관적이고 강력한 영상 편집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용 프리미어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13 이상 운영체제와 최소 5GB 램을 갖춘 기기를 지원한다.

  • 에디터김동욱 (jkkims@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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