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Thereafter: Society는 뉴욕 원 타임스 스퀘어의 독특한 세로형 스크린을 활용한 공공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입니다. 박상화 작가의 원작을 기반으로 현대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군상과 사회적 장치들을 시각적 은유로 재해석했습니다. 상업 광고가 범람하는 도심 속에서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직관적인 퍼포먼스를 제시합니다.
작품에는 현대인의 다양성을 대변하는 8종의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수많은 파티클로 흩어지고 응집하며 형태를 바꾸는 과정은 개인이 모여 다층적인 사회 구조를 형성하는 과정을 상징합니다. 특히 원타임스스퀘어 특유의 좁고 긴 물리적 제약을 크리에이티브의 핵심으로 활용해, 틈새를 비집고 나오는 유머러스한 몸짓으로 바쁜 행인들에게 신선한 유희를 선사합니다.
일방적 정보 전달을 넘어 관객에게 사유의 틈을 제공하는 FLOW, Thereafter: Society는 디지털 캐릭터를 활용한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줍니다. 복잡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공공 미디어아트가 대중과 소통하고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새로운 방향을 성공적으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