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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 메이크(Figma Make) 사용법: 디자인을 1분 만에 앱으로 만드는 법

디자이너·기획자·개발자가 코드 없이 웹앱을 구현하는 새로운 전략을 다룹니다.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과 체크리스트를 담은 입문자 맞춤형 시리즈 ‘디지털 실무 가이드’입니다. 참고할 만한 사례나 더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연결된 아티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혹시 ‘아이디어는 있는데 웹앱으로 만들려니 개발은 너무 어렵고, 디자인은 막막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최근 디자인 툴의 대명사 피그마(Figma)가 이런 고민을 해결할 혁신적인 기능을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기능의 이름은 바로 피그마 메이크(Figma Make)입니다. 지난 6월 피그마의 연례 행사인 ‘컨피그(Config) 2025’에서 오픈 베타로 공개된 이후, 같은 해 7월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정식 출시되며 디자인과 개발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그렇다면 피그마 메이크는 정확히 어떤 도구일까요?


피그마 메이크(Figma Make)란?

피그마 메이크는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아이디어나 기존 디자인을 실제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이나 웹앱으로 구현해주는 ‘프롬프트-투-코드(Prompt-to-code)’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 피드백 수집 대시보드를 만들어줘”와 같은 명령을 입력하면, 곧바로 웹페이지처럼 작동하는 결과물이 만들어집니다.

이는 단순히 디자인을 코드로 변환하는 수준을 넘어, 디자인 툴 안에서 ‘코드 없는 개발 환경’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됩니다. 과연 이 도구가 어떤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꾸는 걸까요?

기능 및 흐름

피그마 컨피그 2025의 섬네일
(자료=피그마)

피그마 메이크의 강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각각은 기획, 디자인, 개발의 협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AI 기반 자동화와 실시간 구현

피그마 메이크의 가장 큰 특징은 AI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결과물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용자가 자연어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는 리액트(React.js) 기반의 프론트엔드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 줍니다.

또한 기존에 작업하던 피그마 디자인 파일, 이미지, 특정 컴포넌트를 AI 채팅창에 첨부하거나 붙여넣기만 해도 이를 기반으로 웹 앱 제작을 시작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인터랙티브 프로토타입 제작과 즉시 배포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디자인을 넘어, 실제 웹페이지처럼 작동하는 기능성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버튼 클릭 시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거나 모달창이 뜨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을 HTML/CSS 지식 없이 설정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수파베이스(Supabase)와 같은 백엔드 데이터베이스 연동을 지원해 데이터 기반의 동적인 앱 제작까지 가능합니다. 이렇게 완성된 결과물은 배포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전용 URL을 생성해 즉시 외부에 공유할 수 있습니다.

원활한 실시간 협업 환경

피그마 메이크는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간의 협업을 한층 더 매끄럽게 만듭니다. 팀원과 실시간으로 함께 프로토타입을 수정하고 코드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인터랙션 흐름을 직접 작동하는 형태로 공유함으로써, 말로 설명할 때 발생하던 의사소통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이는 팀 전체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함께 읽어보면 좋은 콘텐츠: 왜 UI·UX 디자이너는 피그마에 열광하는가?

누가 사용하면 가장 좋을까? (추천 대상)

피그마 메이크는 특정 직군에 국한되지 않고 아이디어를 가진 모두에게 열려있는 도구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은 분들에게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자연어 프롬프트를 사용하여 디자인을 전환 가능하다
자연어 프롬프트를 사용하여 디자인을 전환 가능하다 (자료=피그마)

기획자는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하고 기능 명세를 구체화하고 싶을 때 매우 유용합니다. 별도의 와이어프레임 작업 없이 피그마 메이크로 직접 페이지를 구현하고 배포하여 팀원들과 공유하면, 훨씬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집니다.

디자이너는 정적인 디자인을 넘어 기능이 포함된 인터랙티브한 프로토타입을 직접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에게 더 구체적인 결과물을 전달해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줄일 수 있으며, 프로덕트 기획 단계부터 더욱 주도적으로 역할을 맡을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이나 사이드 프로젝트 사용자라면 개발 리소스가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이나 아이디어를 최소 기능 제품(MVP)으로 빠르게 구현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최적화된 도구입니다. 코딩 지식 없이도 직접 앱을 만들어 시장의 반응을 신속하게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

비전공자나 학생은 코딩을 전혀 몰라도 자신만의 웹 앱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만들거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피그마 메이크를 활용하면, 실제 작동하는 결과물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잠깐! Dev Mode와 무엇이 다른가요?

많은 분이 헷갈려하는 Dev Mode(개발자 모드)와의 차이점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구분Dev Mode (데브 모드)Figma Make (피그마 메이크)
주요 대상개발자 (핸드오프용)디자이너/기획자 (직접 제작용)
결과물코드 (CSS/iOS/Android)실제 작동하는 웹앱 (URL)
개발 지식필요함 (코드를 이해해야 함)불필요 (No-Code)
목적개발을 돕기 위한 도구개발 없이 앱을 만드는 도구

실제로 구직 현장에서 ‘아이디어만이 아니라 실행까지 했다’는 점은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내용은 좋은 UX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몇 가지 팁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피그마 메이크 사용법 5단계 (따라 하기)

“정말 그렇게 쉽게 웹앱을 만들 수 있을까?”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피그마 메이크를 이용한 웹앱 제작 과정을 5단계로 정리했습니다. 이 과정은 놀라울 정도로 직관적이며, 누구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돕습니다.

피그마에서 UI 구성
가장 먼저, 피그마의 기본 디자인 도구를 사용하여 만들고 싶은 웹앱의 UI를 자유롭게 디자인합니다. 만약 이미 작업해 둔 디자인 파일이 있다면, ‘Import from Figma’ 버튼을 클릭해 곧바로 불러와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Make’ 탭으로 전환
디자인이 완성되었다면 ‘Make’ 탭으로 이동하여 각 디자인 요소에 생명을 불어넣을 차례입니다. 버튼, 이미지 등 각 요소에 트리거(Trigger)와 액션(Action)을 설정해 “로그인 버튼 클릭 시 대시보드 화면으로 이동”과 같은 흐름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

피그마 홈에서 접근 가능한 피그마 메이크 탭
피그마 홈에서 접근 가능한 피그마 메이크 탭 (자료=피그마 갈무리)
기존 디자인을 사용 가능하며, 채팅창을 통해 아이디어를 전개할 수 있다
기존 디자인을 사용 가능하며, 채팅창을 통해 아이디어를 전개할 수 있다 (자료=피그마 갈무리)

AI와 대화하며 기능 구체화하기
AI 채팅 인터페이스를 통해 필요한 기능을 구체화하고 반복적으로 개선해 나갑니다. “노래가 재생될 때 타임스탬프를 애니메이션으로 표시하세요” 와 같이 미리보기 화면의 특정 요소를 직접 지정해 변경을 요청하거나, 외부 API 연동과 같은 복잡한 기능을 프롬프트로 요청할 수 있습니다.

피그마 메이크 내에서 특정 요소를 직접 지정해 변경이 가능하다
특정 요소를 직접 지정해 변경이 가능하다 (자료=피그마)

자동 생성된 코드 확인 및 편집하기 (선택 사항)
피그마 메이크는 사용자가 설정한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기반으로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개발 지식이 있다면 생성된 코드를 직접 확인하고 수정하여 더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지만, 이 과정은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므로 코딩을 몰라도 괜찮습니다.

피그마 메이크는 React 기반의 코드를 제공하며, 수정이 가능하다
React 기반의 코드를 제공하며, 수정이 가능하다 (자료=피그마 갈무리)

즉시 배포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다면 ‘Publish’ 버튼 클릭 한 번으로 게시됩니다. 즉시 생성된 전용 URL을 통해 팀원이나 외부에 결과물을 공유하여 피드백을 받거나 실제 사용 환경에서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 도구에서 프로덕트 파이프라인으로

피그마 메이크는 디자인과 개발의 경계를 허물며, 아이디어를 누구나 실행 가능한 웹앱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디자인 패러다임이 바뀌는 중요한 지점입니다.

실제로 피그마의 유키 야마시타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현재를 “마치 모바일 플랫폼이 처음 등장했을 때와 비슷한 전환점”이라고 진단하며, 새로운 가능성과 실험의 여지가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피그마 메이크는 디자인 툴 이상의 의미를 가진 새로운 개발 환경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 기능이 한국의 역동적인 디자인 커뮤니티와 만나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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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진짜 코딩 없이 되나요?

Q. 피그마 메이크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나요?

지난 7월 정식 출시로 기존 유료 플랜(Full Seat) 사용자 외에 Starter, Dev 등 다른 플랜 사용자들도 Make 파일을 생성하고 편집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완성된 결과물을 웹에 게시(Publish)하는 기능은 현재 Full Seat 요금제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협업 툴 기업 피그마(Figma)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 게시 기능은 아직 베타 상태이며,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Q. 코딩을 전혀 몰라도 정말 웹앱을 만들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피그마 메이크는 코딩 지식이 없는 사용자를 위해 대부분의 기능을 설정만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작업은 주로 자연어 프롬프트를 통해 AI에게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드 수정은 고급 사용자를 위한 선택사항일 뿐 필수 과정이 아닙니다.

Q. 개발자에게도 유용한 도구인가요?

물론입니다. 개발자는 피그마 메이크를 통해 복잡한 인터랙션을 코딩 없이 빠르게 프로토타이핑하고 사용자 경험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자이너가 만든 기능성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작업함으로써 기획 의도를 더 명확하게 파악하고 협업을 한층 원활하게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에디터Dito (ditoday@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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