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년부터 PayPay 등 디지털 화폐로 임금 지급… 응답자 49%의 반응

내년 4월부터 일본은 임금 일부를 PayPay(페이페이), 라쿠텐페이 등 디지털 화폐로 지급할 수 있다. 물론 노동자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계좌 잔액 상한이 100만 엔으로 제한된다. 현재 일본 노동기준법에는 임금은 현금으로 지급해야 하며, 예외로 은행 계좌 송금을 원칙으로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디지털 화폐를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일본 KSI(키오이초 전략연구소)가 18세 이상의 남녀 1000명에게 12월 초에 실시한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는 “디지털 화폐로 받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반면, “받아도 좋다”는 응답은 32%로 나타났다.
디지털 화폐 이용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세대는 20대~40대가 많았다. 그 이유로 “급여 송금부터 지불까지 별 다른 수고 없이 끝나기 때문”을 꼽았다. 부정적인 답변 이유로는 “보안 미비에 따른 부정 인출 등 불안 요소 잠재”를 들었다. 1회 입금액은 5만엔 미만이 많았다.
응답자의 과반(73%)는 디지털 화폐를 급여로 받게 되면 금융기관의 이용빈도나 방법에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했다. 쇼핑 장소나 방법에 대한 변화를 예측한 사람도 54%에 달했다.
일본은 쇼핑 등 모바일 결제 비율이 87%에 달한다. 주 이용 서비스로 ‘PayPay나 au PAY, 라쿠텐 페이 등 QR코드 결제’가 1위로 87%에 달했다.
기자의 변) 당신은 급여의 일부를 네이버 페이나 카카오페이로 받으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우리도 이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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