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코어·모임 운영 자동화 앱 ‘라베온’ 출시
사진 촬영만으로 스코어·순위·신페리오 자동 등록

AI 기반 골프 스코어 및 모임 운영 플랫폼 ‘라베온(Labeon)’이 지난 5일 출시됐다.
23년 IT 아웃소싱 기업 타고플러스가 개발한 라베온은 골프장 캐디 태블릿 화면이나 종이 스코어카드, 대회 결과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AI가 이미지 속 정보를 인식해 스코어를 자동 등록하는 모바일 앱이다. 회사는 별도의 골프장 시스템 연동 없이 사용자가 가진 화면이나 출력물을 촬영해 기록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AI 이미지 인식으로 골프장명, 코스명, 플레이 날짜, 동반자명, 홀별 스코어, 전·후반 점수와 총점을 분석한다. 사용자는 인식된 내용을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만 수정한 뒤 저장할 수 있어 스코어 입력에 필요한 시간과 불편을 줄일 수 있다.
개인 기록 관리 외에 골프 동호회, 기업 골프회 등 모임 운영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앱에서 모임을 만들고 회원을 초대할 수 있으며, 총무와 운영진은 가입 승인, 회원 관리, 회비 납부 관리를 앱에서 처리한다.
특히 총무 교체가 잦은 골프 모임의 특성을 고려해 클럽 관리 권한을 다른 회원에게 이전할 수 있도록 했다. 총무나 운영진이 변경되더라도 회원 명단과 행사 기록, 회비 내역 등 기존 데이터는 그대로 유지된다.
월례회나 친선대회의 단체 스코어표, 순위표, 신페리오 결과표도 촬영해 등록할 수 있다. 라베온은 촬영된 결과표에서 참가자별 스코어, 순위, 핸디캡, 신페리오 결과 등의 정보를 분석해 모임 행사 기록에 자동으로 반영한다. 총무가 참가자별 결과를 엑셀이나 문서에 다시 입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밖에 스코어카드·캐디 태블릿 화면 AI 스캔, 골프장·코스·동반자·홀별 스코어 자동 등록, 개인 라운드 기록 관리, 모임 생성·회원 초대, 회비 납부·미납 관리, 대회 결과표·순위표·신페리오 결과 자동 등록, 시상 규칙 설정, 관리 권한 이전 등 골프 총무의 반복적인 업무를 지원한다.
라베온 관계자는 “골프를 마친 뒤 스코어를 다시 입력하거나, 총무가 여러 장의 결과표와 엑셀 파일을 정리하는 불편함에서 서비스 아이디어를 시작했다”며 “사진을 촬영하는 간단한 행동만으로 개인 스코어 등록과 골프 모임의 행사 결과 정리가 끝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한편, 요금은 개인과 8명 이하 클럽은 무료이며, 그 이상 규모의 클럽은 1, 3, 6, 12개월 기간권 선불 구독 방식이다. 신규 클럽은 3개월 무료 체험이 제공된다. 현재 라베온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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