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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성지 ‘파리’를 깜짝 놀라게 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 지난 2월 뉴욕 패션위크에 이어 파리 패션위크서 두 번째 쇼룸 오픈
– 쎈스⋅네타포르테⋅허드슨베이 등 전 세계 100여 개 패션 기업 바이어 방문
– 일회성 아닌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입점사 해외 진출 지원 이어갈 예정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 29CM가 파리 패션위크 현지에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29CM는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파리 패션위크가 열린 마레지구에서 150평 규모의 쇼룸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쇼룸을 통해 마조네, 타입서비스, 위위, 낫띵에브리띵, 포터리, 브라운야드, 유스, 애프터프레이 등 29CM 입점 브랜드가 해외 패션 업계 관계자를 만났다.

파리 패션위크는 유럽과 북미뿐 아니라 전 세계 패션 관계자가 결집하는 행사다. 이에 이번 쇼룸에도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쎈스⋅네타포르테부터 전통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허드슨베이⋅르봉마르셰 백화점까지 100여 곳 이상의 글로벌 패션 유통 기업 바이어가 방문했다. 현지 방문이 어려운 바이어는 영상 통화로 미팅을 진행하는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미니멀한 감각의 남성 패션 브랜드 ‘유스(Youth)’는 수많은 해외 바이어의 러브콜을 받으며 현재 여러 패션 플랫폼과 입점 계약을 논의 중이다. 김준현 유스 디렉터는 “29CM라는 검증된 플랫폼이 선별한 브랜드를 선보이는 자리였기 때문에 해외 바이어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었다”며 “해외 시장 리듬에 맞춰 한 시즌 앞서 컬렉션을 준비해야 하는 점이 막막하게 느껴졌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유통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받고 현장 분위기도 파악할 수 있어 자신감을 얻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 파리의 럭셔리 백화점 르봉마르셰의 사라 자릴 치프 에디터는 “한국의 독창성을 살린 브랜드의 성장세가 놀라우며, 이미 수많은 한국 뷰티 브랜드가 유럽의 젊은 고객을 사로잡았듯 패션 업계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9CM는 쇼룸 전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참여사를 대상으로 한 사후 지원도 이어간다. 먼저 해외 바이어의 정성⋅정량 평가를 분석한 비즈니스 리포트를 각 브랜드에 제공한다. 또 해외 상표권 등록 절차 안내, 해외 수주 시 에이전시 수수료 감면, 풀필먼트 서비스 할인 등 단계별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준영 29CM 세일즈 본부장은 “파리 현지에서 전 세계 바이어를 만나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감각과 실력이 이미 세계적인 반열에 올랐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각 입점 브랜드가 한류를 넘어 각자만의 고유한 브랜드 스토리로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Author
신주희 기자

신주희 기자

디지털 인사이트 기자. 흥겹고, 흥미롭고, 흥하는 콘텐츠를 사냥합니다. 마케팅, 광고, 트렌드 등 재밌는 아이디어를 쉽고 풍부하게 녹여내겠습니다. 오늘도 흥흥한 하루 되세요! hikari@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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