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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디자인, 철원 지자체 전용 서체 ‘철원축제체’ 발표

지역 자원을 입체적이며 일관된 시각 언어로 표현

(자료=윤디자인)

타이포그래피 전문 기업 윤디자인이 경동대학교 앵커사업단 헬시-플레저 센터와 협력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의 지역 정체성과 축제의 역동성을 담은 전용 서체 ‘철원축제체’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체 개발은 경동대학교 앵커사업단이 추진하는 지,산,학,연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윤디자인은 그동안 17개 지방자치단체의 맞춤형 서체를 개발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원의 지리와 역사, 생태, 문화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분석하고 이를 철원축제체의 조형적 특징으로 구현했다.

이번 철원축제체의 경우 서체 개발 과정에서 각 지역이 가진 고유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글자의 형태와 특징으로 시각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철원을 상징하는 다양한 지역 자원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하나의 일관된 시각 언어로 표현했다.

먼저 철원의 대표적인 지질 자원인 현무암과 주상절리에서 단단하고 독특한 지형적 이미지를 시각화 하였으며, 역사적으로는 태봉국이 지향했던 평화의 의미를 담아 서체의 조형 요소에 반영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렸다.

철원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의 분위기도 서체 디자인에 녹였다.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분위기와 경쾌한 기타 선율에서 착안해 글자 곳곳에 리드미컬한 장식적 표현을 적용했다. 지역의 역사와 자연환경뿐 아니라 축제의 활기찬 이미지를 서체에 함께 담아 다양한 홍보 콘텐츠에서 철원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편 철원군은 완성된 철원축제체를 축제 포스터와 홍보물, SNS 콘텐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 활용해 일관된 시각적 정체성을 구축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자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은 윤디자인 타입스튜디오 팀장은 “지역마다 고유한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를 어떻게 서체의 조형적 특징으로 구현하느냐가 지역 맞춤형 서체 개발의 핵심”이라며 “윤디자인이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축적한 경험과 서체 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차별화된 시각 언어로 구현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브랜드 자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에디터김동욱 (jkkims@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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