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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오픈AI와 챗GPT 맞춤형 광고 파트너십 발표

대화형 광고 경험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경험 확장

(자료=아마존)

글로벌 빅테크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자사 광고주가 오픈AI의 챗GPT 내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을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마존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아마존 애즈(amazon ads)’를 이용 중인 광고주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챗GPT 앱 내의 대화형 광고에도 캠페인을 집행할 수 있게 된다. 초기에는 아마존 애즈 담당자를 통한 매니지드 서비스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후 프로그래매틱 광고 구매 플랫폼인 ‘아마존 DSP’를 통해 광고주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셀프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에서 아마존은 캠페인 설정과 전반적인 광고 관리를 담당하고, 실제 광고 전송에 대한 제어는 오픈AI의 광고 시스템이 맡는다. 챗GPT가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완료하면, 답변 하단에 ‘스폰서(Sponsored)’라는 표기와 함께 텍스트 및 이미지 형태의 광고가 노출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챗GPT에 ‘마라톤 훈련 팁’을 물어보며 대화를 나눌 경우, 답변 아래에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러닝화 광고가 자연스럽게 제시되는 구조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행보를 아마존의 공격적인 광고 영토 확장 전략의 일환이자, 세계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의 AI 광고 시장에 대한 강한 관심과 신뢰로 해석 중이다.

실제 아마존은 지난 1년 동안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 주요 프리미엄 광고 지면을 잇달아 확보해왔다. 여기에 주간 활성 사용자 수 9억 명에 달하는 챗GPT 광고 지면까지 확보하면서, 아마존은 독보적인 광고 지면을 가지게 됐다. 유명 외신 CNBC는 “이번 파트너십은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 업체가 연간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오픈AI의 급성장 광고사업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마존 측은 이번 광고 파트너십을 통해 대화형 광고 경험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아마존 광고 캠페인을 확장할 수 있으며, 더욱 많은 사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한다.

실제 크리스 코네타 아마존 DSP 옴니채널 서플라이 부문 디렉터는 “대화형 광고는 브랜드가 신규 및 기존 잠재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참여 기회”라며 “AI 기반 광고 경험은 단순히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광고주가 현재 시간을 보내는 곳에서 관련 사용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챗GPT 광고를 통해 광고주는 이제 고객이 대화형 채팅 플랫폼에서 활발히 시간을 보내는 곳까지 캠페인을 확장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에디터김동욱 (jkkims@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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