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디트, 40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 숙박시설 자동운영 키오스크 앞세워 메이저 호텔 시장 진출 박차

숙박시설 운영 자동화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벤디트’가 4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하나벤처스와 코나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슈미트 등이 참여했다.
다수의 벤처캐피탈(VC)은 벤디트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책정된 벤디트의 기업가치는 200억원대에 달한다. 투자자들은 벤디트가 향후 Yield management 분야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벤디트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객실관리시스템, 키오스크, 예약 솔루션 등을 더욱 발전시켜 인건비 절감 니즈가 큰 일반 숙박업(모텔업)은 물론이고 키오스크 등을 통한 자동화 운영 솔루션에 관심이 높아진 호텔 업계까지 타깃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1년 2월 공식 출범한 이래로 약 1년여 만에 4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순조롭게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는 벤디트는 이준규 대표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설립된 회사이다. 이 대표는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경험을 가진 인물로, 중학교 3학년에 창업한 웹 및 가상서버 호스팅 서비스 HNX를 시작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 입문했다.
이후 CTO로 여러 법인에 몸담았다. 특히 인섹시큐리티 등에선 다양한 대기업 및 국가 기술 개발 사업을 총괄하기도 했다. 여기에 국내 외 주요기관 및 대기업 악성코드 분석, 임베디드 취약점 분석 및 수사자료 분석 관련 자사 솔루션 8종 등의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
그렇게 각종 기술개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가던 그는 2018년 와이즈소싱이란 스타트업을 설립하며 벤디트의 시작을 알렸다. 와이즈소싱 시절 이 대표는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최종선정 및 사업수행(MES)을 시행했다. 이듬해엔 샘랩과 전략적제휴(MOU) 및 제품 개발 사업 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이를 통해 이 대표는 국내 최초 지문인식 및 클라우드 기반 키오스크 개발에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2021년 이 대표는 벤디트를 출범했다. 기술개발을 통해 현재의 벤디트 키오스크와 RMS 부킹엔진을 공식 출시했다. 벤디트의 핵심은 숙박시설 운영의 자동화를 돕는 솔루션 개발이다. 업무의 자동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단순 반복 노동에 대한 피로감을 줄여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이렇게 개발된 키오스크를 통해 벤디트는 다수의 업체와 업무제휴(MOU)를 맺는 성과를 올렸다. 벤디트와 인연을 맺은 곳은 삼성SDS, 호텔스토리, 하이드림엘씨디, 호텔가, 하이원플러스, 원플러스 등이다.
VC업계 관계자는 “숙박시설의 프론트 인력을 온전히 대체할 수 있는 키오스크 솔루션이 벤디트의 핵심 기술력”이라며 “단순히 영업 보조에 국한돼 있던 키오스크를 인력 대체 수단으로 재탄생 시킴으로써 숙박업계에서 벤디트의 자동화 솔루션이 시장 표준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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