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성 노션 한국 지사장 “AX 허니문 끝났다”
지난 11일 AI 스마트 워크 서밋 2026서 발표

업무 생산성 및 협업 AI 플랫폼 기업 노션(Notion)이 기업의 AI 전환(AX)이 본격적인 성과 검증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워크플로우 혁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노션은 지난 1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AI 스마트 워크 서밋 2026’에서 기업 AI 도입의 초기 기대감 수준인 ‘허니문’ 기간은 종료되었음을 언급했다. 이어 “이제는 AI가 실제 업무 흐름을 어떻게 바꾸고 조직 차원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지 증명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노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88%와 한국 기업의 84%가 아직 AI를 개인 업무 보조 수준으로 활용하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션은 기업 AX 단계를 4단계로 구분하며, 단순 어시스턴트 역할을 넘어 AI가 팀원 및 시스템 전반에 통합 작동하는 단계로 전환돼야 실질적인 투자 대비 효과(ROI)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솔루션으로는 사람과 지식, AI 에이전트를 하나로 잇는 기업형 AX 플랫폼을 제시했다. 문서, 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 등 파편화된 업무 자산을 단일 워크스페이스에 통합해 AI가 충분한 맥락을 이해하고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실제 노션 한국 지사 BDR 팀의 워크플로우를 재설계한 결과, 기존 24단계의 업무 프로세스가 6단계로 감소하고 처리 시간은 100분에서 17분으로 약 83% 줄어드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박대성 노션 한국 지사장은 “AX의 성공은 AI 도입 규모가 아닌 조직의 일하는 방식이 실제로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달려 있다”며 “사람의 판단과 AI 에이전트의 실행, 축적되는 지식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조직 전체의 생산성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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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장준영 (zzangit@ditoda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