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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앤비, 직원 감시 솔루션 ‘JTM’ 새 버전 출시… 외부 메신저 감시 강화

‘디지털 CCTV’ 역할 수행하는 고기능 모니터링 시스템

(자료=포앤비)

화상회의 및 업무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포앤비가 자사의 직원 감시 솔루션 ‘JTM’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업 내 정보 유출 사례가 잇따르면서, 내부 통제를 위한 정교한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발표된 조치다.

JTM은 사무실 내 ‘디지털 CCTV’ 역할을 수행하는 고기능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단순한 화면 캡처를 넘어 다양한 업무 활동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한다. 실행 프로그램 목록, 웹사이트 접속 이력, 인쇄 및 복사 내역, 키보드 및 마우스 사용량 등 PC 상의 전반적인 행위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재택근무나 유연근무 환경에서도 직원 감시 및 근태 관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텔레그램을 통한 파일 전송 감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외부 메신저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민감 정보의 무단 유출을 사전에 탐지하기 위한 보완 조치로, 기존 보안 체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인터넷이 끊긴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임시 저장하고 복구 시 자동 전송하는 기능이 적용돼 모니터링의 연속성도 강화됐다.

기업 내 정보 자산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와 함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환 과정에서 내부 실수나 악의적 행위, 외부 해킹 등 다양한 위협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감시하고 조기에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이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2023년에는 S기업에서 내부 직원이 이메일을 통해 수십 건의 기술 자료를 외부로 유출한 사건이 발생했다. 접근 권한과 전송 제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대표적인 내부자 위협 사례로 평가됐다.

이어 2024년에는 H기업이 랜섬웨어 ‘Black Basta’ 공격을 받아 약 3TB의 사내 정보가 유출되면서, 계약서·회계자료·내부 커뮤니케이션 등 주요 문서들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사고가 있었다.

이 같은 사례는 정보 자산 보호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시사한다. 포앤비는 직원 감시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업이 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인 내부 통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포앤비 관계자는 “JTM은 단순히 업무 내용을 기록하는 도구를 넘어, 기업이 요구하는 정밀한 PC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하는 보안 중심 솔루션”이라며 “재택근무, 유연근무 시대에 맞춰 기업의 내부 통제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에디터장준영 (zzangit@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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