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물과 따뜻한 물이 공존하는 곳, 서울
2022. 1월 Book Review
정리. 신주희 기자 hikari@websmedia.co.kr
자료. 예스24 제공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김 부장 편
‘현기증 나요, 다음 편은 언제?’ ‘남 얘기가 아니네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30일 만에 커뮤니티 조회수 1,000만을 달성한 소문의 책. 주인공 김 부장은 서울에 사는 25년 차 대기업 부장으로, 회식을 사랑하며 ‘라떼~’를 서슴지 않는 꼰대의 정석이다. 취미는 ‘상사 모시고 골프 치기’, 특기는 ‘남이 만든 보고서 자기가 한 것처럼 고쳐 발표하기’. 2021년 직장 생활과 부동산 현실을 고스란히 담은 스토리에 김 부장을 둘러싼 주변 캐릭터의 케미가 어우러져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 인기를 증명하는 듯 시리즈로 출간됐으며, 현재 웹툰·드라마 제작에 들어갔다.
『걸으면 보이는 도시, 서울』
드로잉에 담은 도시의 시간들
천만의 도시 서울, 우리는 서울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매일 사는 이곳이 너무 익숙해 무심하게 대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서울은 숨겨진 보석으로 가득 찬 도시다. 건축사인 이종욱 작가는 ‘공간의 가치를 아는 것은 그곳을 향해 내딘 한 걸음에서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직접 뚜벅뚜벅 걸으며 느꼈던 서울에 대한 생각과 감정 등을 그림과 글로 담았다. 또, 코로나19로 멀리 여행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서울을 대안책으로 소개한다. 그가 내딘 한 걸음으로 인해 우리는 익숙하지만 낯선 인사이트를 만나게 된다. ‘서울 이곳은 사실 꽤 괜찮은 곳이야’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