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회의 내용도 AI가 기록해줘요”
리턴제로, 기업 전용 AI 기반 회의 기록 서비스 ‘콜라보’ 출시
다수가 참석한 회의 내용을 스스로 기록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등장했다.
국내 대표 인공지능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AI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기업 전용(B2B) 서비스 ‘콜라보(CALLABO)’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나 인터뷰 등 비즈니스 관련 업무 기록에 최적화된 콜라보는 온라인 원격 회의뿐 아니라 오프라인 미팅에서도 정확도 높은 텍스트 변환 기능을 지원한다. 구글 밋(Meet), 줌(Zoom) 등 화상회의 플랫폼과 연동되며, 크롬 확장 프로그램과 대면 회의용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앱으로 서비스 채널을 확대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캘린더와도 연동된다. 캘린더에 등록된 온라인 화상회의 진행 시 자동으로 미팅이 녹화되며, 회의 종료 후 30초 내외로 텍스트 변환돼 영상과 함께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회의 참석자 개개인의 발언이 구분되며, 참석자 별 발언 비율도 알 수 있다. 또 대화 내용을 클릭하면 해당 시점의 영상이 재생돼 주요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검색, 공유, 북마크 기능 등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편의 기능을 탑재해 수월한 업무 처리를 돕는다.
리턴제로는 이번 콜라보 정식 출시와 함께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가입 시 1개월 간 최대 2개 계정까지 총 40시간을 무료로 지원한다. 콜라보를 정식으로 도입하면 계정 당 월 3만원이라는 합리적인 비용에 20시간의 이용 시간이 제공된다. 이용 시간은 계정끼리 서로 주고받을 수 있다.
콜라보는 지난해 클로즈 베타 버전을 출시해 IT, 금융, 교육 등 업종을 대표하는 20여 개 기업을 시작으로 CBT 기간 동안 총 30여 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콜라보를 도입하고 회의 리뷰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문화가 조성되었고, 이에 따라 세일즈 퀄리티와 성과도 오르게 됐다”며, ”영업을 담당하는 세일즈팀의 미팅에 도움을 주는 비서가 한 명 생긴 느낌”이라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B2B 마케팅·세일즈 솔루션인 ‘세일즈클루’를 운영하는 ‘페어리’ 관계자는 “텍스트 기록과 함께 영상이 녹화되는 것이 좋다”며, “회의 중에는 상대의 비언어적 표현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콜라보를 통해 고객의 반응을 세심하게 파악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평했다.
검색 데이터 기반의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제공하는 ‘어센트코리아’ 관계자는 “미팅 이후 자동으로 텍스트 기록이 남아서 회의록 및 결과 보고서 작성 시 소요되는 업무 시간을 줄여줄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필기할 필요가 없어 미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도입한 고객사들의 만족도 높은 평가와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빠르게 정식 출시할 수 있었다”며,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보안 강화를 위한 세부적인 권한 설정 기능, 회의 기록에 더해 핵심 요약 기능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