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진 미래 = 연결된 시간, 링크 콘퍼런스 ‘블록체인 인사이트 2018’

2018년 11월 28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플랫폼이 늘고 있지만, 이를 지속해서 뒷받침할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힘들어 블록체인의 현실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18년 역사의 IT 전문지인 본지는 유수의 국내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초청하고, ‘열려진 미래 = 연결된 시간’이라는 주제 아래 블록체인 생태계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다. 블록체인 컨설팅사 ㈜블록메이드가 주최하고 디지털 인사이트(월간 Di)가 주관한 링크 콘퍼런스 ‘블록체인 인사이트 2018(Blockchain Insight 2018)’ 현장을 살펴보자.

속도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날 콘퍼런스에는 국내 유수의 블록체인 전문가 및 블록체인 관련 기업·기관,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 인터넷 전문기업 등 IT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열려진 미래 = 연결된 시간’이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날 ㈜블록메이드 브라이언 오(Brian OH)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하루가 한 달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주시하고, 향후 우리 생활이 어떻게 변화할지 공부하고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며 “오늘 행사가 블록체인 학습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디지털 인사이트 류호현 발행인은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지속해서 높아지며 플랫폼도 늘고 있지만, 여전히 학습하고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앞으로 블록체인 인사이트 콘퍼런스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명확히 이해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지식 공유의 장을 만들어가겠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세션 ① 블록체인의 현 주소

세션 ①에서는 블록체인 기술과 활용에 대한 현 상황을 진단했다. 김형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의 ‘Cryptocurrency: History and Future’ 강연을 시작으로, 구태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변호사의 ‘블록체인, 어떻게 미래를 주도할 것인가?’, 한해수 월튼체인 본부장의 ‘블록체인 기술의 현실화와 생활화’, 이정륜 IBCT 대표의 ‘블록체인 트릴레마와 한계’ 강연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