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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아름다움을 열망하다 INSIDE CHANEL

가브리엘 샤넬(Gabrielle Chanel)로부터 탄생한 오늘날의 샤넬(CHANEL)은 패션 브랜드로서의 영향력뿐만 아니라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그 진가를 발휘한다. 이제는 단순한 명품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넘어선 샤넬만이 가진 예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단순히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마치 샤넬 전시회에 온 듯한 느낌의 콘셉트다. 웹사이트는 각 카테고리를 18장의 챕터로 구성해 제1장 샤넬의 대표적인 N°5를 시작으로 반항아 기질을 예술로 승화시킨 정복자 가브리엘의 가치관과 스토리를 담은 제18장을 마지막으로 장식한다. 각 챕터마다 포토갤러리와 영상을 만들어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대로 웹사이트를 즐길 수 있다. 챕터별 영상은 작품의 오디오 가이드를 듣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끔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영상을 보는 내내 몰입감을 높인다.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하고 세련된 영상미가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덤으로 크리에이티브한 영감까지 얻어가는 기분이다. INSIDE CHANEL의 1장부터 18장까지의 챕터 하나하나를 살펴 내려가다 보면 정말 괜찮은 전시회 혹은 갤러리를 관람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뿐만 아니라 가브리엘의 출생 연도인 1883년부터 2013년까지의 샤넬을 타임라인으로 구성해 연도별 출시됐던 제품과 특성, 그 해에 있었던 샤넬의 이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마치 온라인 박물관 같기도 하다.

‘INSIDE CHANEL’이라는 웹사이트 타이틀처럼 샤넬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마력을 지닌, 샤넬이 왜 ‘샤넬’인지 알게 해주는 곳이다. 빈티지함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갖춘 샤넬의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는 곳. 크리에이티브한 영감이라고는 조금도 받을 수 없는 사무실 안, 온종일 노트북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려야 할 운명의 당신이라면 INSIDE CHANEL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 에디터김 다윤 (kdy@webs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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