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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셀프 브랜딩 시대, 당신은 퍼스널 컬러를 알고 있나요?

오늘보다 더 예뻐진 내일을 만드는 기업 ‘컬러라이즈’ 체험기

최근 SBS 간판 예능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퍼스널 컬러를 진단받다 떼를 쓰는(?)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과는 관계없이 좋아하는 색이 나오면 만족스러운 표정, 싫어하는 색이 나오면 ‘싫어요’라고 분명하게 표출해 시청자의 웃음을 산 것. 이처럼 퍼스널 컬러에 대한 반응은 제각각이지만, 대중 사이에서 퍼스널 컬러가 여전히 화두라는 걸 반박할 이는 없을 것이다.

사실 퍼스널 컬러가 유행한지는 10년도 채 되지 않았다. 기존에는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사람 앞에 서는 직업군이 이미지메이킹이란 이름으로 컨설팅을 받았다. 점차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개성을 드러내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일반인도 퍼스널 컬러 컨설팅을 받기 시작했다. 물론 퍼스널 컬러를 맹신하는 건 좋지 않다. 하지만 자신의 색을 알아 둘 필요는 있다. 퍼스널 컬러를 바탕으로 자신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고, 새로운 걸 도전할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도 셀프 브랜딩을 위해 국내 1위 퍼스널 컬러 컨설팅 기업 ‘컬러라이즈’에 다녀왔다.

글. 신주희 기자 hikari@ditoday.com
디자인. 박민지 디자이너 mji@ditoday.com

1. 퍼스널 컬러란?

퍼스널 컬러는 색채학 이론 중 하나로, 사람의 피부와 눈동자, 머리색 등에 가장 어울리거나 생기를 불어 넣는 색을 말한다. 그런데 퍼스널 컬러에는 웜톤과 쿨톤 두 가지만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퍼스널 컬러는 온도ㆍ채도ㆍ탁도ㆍ명도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이렇게 탄생한 컬러 타입을 서양권에서는 12가지, 동양권에서는 9가지로 규정하고 있다.

여름가을겨울
라이트라이트뮤트브라이트
브라이트브라이트
 뮤트  
동양권에서 사용하는 9가지 컬러 타입

퍼스널 컬러 컨설팅은 컬러 타입을 진단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메이크업이나 패션 등 고객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링법까지 조언한다. 이렇게 포괄적인 영역을 다루기 때문에, 전문가의 제대로 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실제 진단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2. 컬러라이즈 컨설팅 과정(약 1시간 30분 소요)

1) 사전에 모든 메이크업을 지운다.

2) 사전 PA 진단표를 작성한다. ‘좋아하는 색’ ‘싫어하는 색’ ‘자주 입는 색’ ‘자신 혹은 타인이 생각하는 나의 이미지’ 등 다양한 문항이 제시돼 있는데, 추후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에 들어가니 꼼꼼히 기록하는 게 좋다.

퍼스널 컬러 개념 및 분류체계 설명

3) 본격적인 컨설팅이 시작되면, 담당 컨설턴트가 퍼스널 컬러의 개념 및 컬러를 진단하는 분류체계(온도ㆍ채도ㆍ탁도ㆍ명도ㆍ9가지 타입)를 설명한다. 여기서 멍 때리고 있으면 안 된다. 잘 들어야 나중에 결과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4) ‘Yellow’ ‘Neutral’ ‘Blue’ 3가지 기준에 따라 피부 톤과 눈동자 색, 머리색을 진단한다.

피부도 다양한 톤이 존재

5) ‘봄’ ‘여름’ ‘가을’ ‘겨울’ 4가지 타입의 드레이프 천(총 54장)을 하나씩 넘기며 어울리는 컬러를 확인한다.

사계절의 드레이프 천

6) 얼굴에 생기가 돌고 화사해지는 천을 분류해 컬러 타입을 확정한다. 이 단계에서 베스트 타입과 워스트 타입을 알 수 있다. 이때 컨설턴트는 진단 결과(컬러북) 및 컬러 카드를 제공하며, 개인에게 맞는 스타일 연출법을 안내한다.

컬러라이즈만의 컬러 카드

7) 컨설팅 마무리 단계는 파우치 점검 시간. 그동안 화장품을 알맞게 써왔는지 진단할 수 있으며, 즐겨 쓰는 화장품을 200% 활용하는 방법도 들을 수 있다.

8) 컨설팅이 끝나면 메이크업룸에서 직접 스타일링해 볼 수 있다. 화장품뿐 아니라 안경, 액세서리, 헤어피스까지 마련돼 있다.

헤어피스, 안경, 화장품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메이크업룸 1

3. 진단 결과 및 후기

베스트 타입워스트 타입
가을 딥여름 라이트
와인, 버건디, 브라운 색상이 가장 잘 어울리는 타입
온도(웜ㆍ쿨)에 가장 영향을 받으며, 채도나 탁도, 명도는 극명하게 갈리지 않음
진하고 화려한 음영 메이크업을 활용할 것
갈색 염색은 OK 크고 화려한 액세서리가 잘 어울림
무게감 있는 포멀 스타일로 코디할 것

컬러라이즈는 최상의 시설과 최고의 컨설턴트를 갖추고 있다. 컨설팅은 받았지만 설명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고객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메이크업 공간을 뒀다. 또 사후 보고서를 제공해, 패션 코디 배색 법부터 화장품 및 향수 제품까지 컬러 타입에 맞는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도 눈에 띈다. 1대 1 컨설팅은 10만원 내, 그룹 컨설팅은 5만원 내로 진단받을 수 있다.

4. 컬러라이즈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

컨설팅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컬러 타입을 안 것만으로 큰 수확이었어요. 그런데 컬러라이즈는 어떤 이유로 퍼스널 컬러 컨설팅을 시작했나요?

이 원장 2014년 컬러라이즈를 시작할 당시, 퍼스널 컬러라는 개념은 대중화돼 있지 않았어요. 취준생이나 사회 초년생의 취업과 브랜딩을 돕는 이미지메이킹이 대부분이었죠. 그리고 연예인은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코디하지만, 일반인은 그럴 수 없잖아요. 그래서 누구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할 수 있도록 이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어요. 퍼스널 컬러 컨설팅은 이미지메이킹의 한 분야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퍼스널 컬러는 정말 다양한 영역을 동시에 다루는 분야인 것 같아요. 진단부터 컨설팅까지 가능하려면 무엇을 전공해야 하나요?

임 팀장 저희는 뷰티 컨설턴트로, 기본적으로 디자인과 컬러를 전공했어요. 거기에 뷰티 및 패션 분야 MD, 메이크업 조색 전문가라는 경력을 보유하고 있죠. 그래서 디자인부터 메이크업·패션·헤어·트렌드까지 넓고 깊게 알아야 컨설팅을 제대로 할 수 있어요.

트렌드는 어떻게 파악하나요?

최 팀장 우선 메이크업 제품을 다 분석해요. 뷰티 시장은 트렌드에 민감하다 보니 단종되는 화장품도 많고 신제품도 빠르게 출시되고 있어요. 5년전만에도 벽돌색이나 MLBB 색을 좀처럼 볼 수 없었지만, 이젠 일상템이 된 것처럼요.

김 팀장 트렌드 보고서도 자주 봐요. 자라(Zara)나 에잇세컨즈 등 스파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패션템도 눈여겨 보고요.

이 원장 제가 늘 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고민을 많이 하라’고요. 무엇이든 고민한 만큼 고민한 흔적이 남거든요. 그래서 메이크업 제품 하나만 놓고도 끈질기게 고민해요. 어떤 고객에게 추천하면 좋을지 여러 번 테스트하죠. 이런 노력이 컨설팅할 때 묻어나는 것 같아요.

진단할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이 원장 드레이프 천을 바탕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진단하려 해요. 이 천도 자체 제작하고 있고, 트렌드에 따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죠. 이게 저희의 가장 큰 강점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교구나 조명, 시설도 동일하게 맞췄어요. 고객에게 동일한 경험을 드리고 싶어서요.

김 팀장 고객이 진단받은 컬러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어요. 예를 들어, 메이크업을 즐겨 하지 않는 편인데, 진단 결과에는 화려한 메이크업이 잘 어울린다고 나올 수 있거든요. 그래서 무작정 화려한 메이크업을 강조하기보다는, 고객 취향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드리는 게 중요해요.

최 팀장 저도 고객 취향을 최대한 존중해요. 예를 들어 평소 가장 좋아하는 색인데, 워스트로 나올 수 있잖아요. 그때는 워스트여도 취향과 본연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활용법을 제안하죠. 그리고 고객과 컬러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고객의 신체 베이스를 바탕으로 가장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톤을 진단하려 해요.

임 팀장 베스트가 아닌 다른 타입도 적절히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있어요. 색채를 더 넓게 보시라는 의미로요. 컨설팅을 받을 때 눈앞에 깔린 천이 정말 많잖아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몇 십장의 천을 보게 돼죠. 그런데 그것만으로도 컬러를 보는 눈이 트여요. 그래서 ‘별로 좋아하는 색은 아니었는데, 한번 도전해 볼까?’라고 생각을 바꾸는 분도 많아요.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잖아요. 진단하기 애매한 경우는 없었나요?

이 원장 애매한 건 없어요ㅎㅎ 저희는 객관적인 기준으로 컨설팅을 하고 있거든요. 먼저 천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페일 톤이 어울리는지 라이트 톤이 어울리는지 세부 톤을 진단합니다. 세부 톤이 묶이면 온도·채도·명도·탁도를 기준으로 퍼스널 컬러를 결정하죠. 그런데 가을 딥이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피부인 건 아니에요. 예를 들어 같은 가을 뮤트여도 온도나 채도가 다를 수 있어요. 혹은 웜·쿨 모두 다 어울리지만 쿨톤에 가깝다고 한다면, 채도나 명도 등 다른 영향을 많이 받는 피부인 거죠. 따라서 저희는 표준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컬러라이즈에서 개인 최적화된 컨설팅이 가능한 이유

전 피부가 까매서 웜톤이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런 건 아니더라고요.

임 팀장 그렇죠. 퍼스널 컬러는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되니까요. 사실, 자신이 웜톤인지 쿨톤인지 구분하는 것은 크게 중요치 않습니다. 자신이 어떤 컬러를 좋아하고 어떤 스타일링이 어울리는지 아는 게 중요하죠. 그래서 퍼스널 컬러 이론에서 말하는 9가지 타입은 단지 머리 부분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더 중요한 것은 몸통 부분이에요. 자신의 이목구비와 컬러 타입을 바탕으로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찾는 것까지가 퍼스널 컬러의 완성입니다.

퍼스널 컬러를 전문가에게 진단받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 팀장 눈동자가 보통 까만색이나 갈색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사람마다 눈동자를 구성하는 색이 달라요. 홍채와 테두리의 경계선이 명확한 사람도 있고, 먹색으로 번져있는 사람도 있죠. 머리색이나 피부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전문가에게 직접 진단을 받아야 정확히 알 수 있어요.

그렇군요. 요즘 퍼스널 컬러가 인기 있는 이유가 궁금해요.

최 팀장 단순히 메이크업이나 패션 스타일이 궁금해서인 퍼스널 컬러를 찾는 경우도 있는데요. 나를 알고 싶어서 찾는 분도 많은 것 같아요.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 MBTI 못지않게 퍼스널 컬러가 유행이거든요. 친구가 물어봤을 때 대답해 주기 위해서 오신 분도 종종 있고요. 자기PR 시대인 만큼, 자신이 어떤 타입인지 아는 게 중요하죠.

MZ세대 고객이 대부분인가요?

임 팀장 그렇진 않아요. 세상에 태어나 첫 사진을 찍으려는 갓난아기 고객도 있었고, 부모님과 함께 오는 분도 많죠. 이처럼 어린아이부터 장년층까지 찾아주고 계세요. 그런데 요즘 남성 고객의 비율이 늘었어요. 남성도 메이크업이나 패션 등에 관심이 많다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얼마나 많은 고객이 찾나요?

최 팀장 하루 평균 70건 정도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니, 한 달에 약 2천 건에 달해요. 거기에 그룹으로도 진행하니까 그보다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있습니다.

다시 진단받으러 오는 경우도 종종 있나요?

김 팀장 그럼요. 다른 곳에서 받고 오는 분 있고, 그룹 컨설팅을 받았지만 1대 1로 더 자세히 받으러 오는 분도 있어요. MBTI 검사도 그렇잖아요. 업데이트될 때마다 검사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한 번도 검사본 적 없는 사람도 있죠. 그렇지만 퍼스널 컬러는 트렌드에 민감한 부분이라 다시 받는 걸 추천드려요.

1대 1 컨설팅은 그룹 컨설팅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최 팀장 그룹 컨설팅은 코어 컬러 54개를 기준으로 진단하는데, 1대 1 컨설팅은 코어 컬러 외에도 데일리 컬러를 함께 봅니다. 뿐만 아니라 패턴이나 액세서리, 광택감, 질감 등 더 세부적인 부분까지 진단하고 있습니다.

퍼스널 컬러는 가격이 높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컬러라이즈는 정말 합리적이에요.

이 원장 그렇습니다. 퍼스널 컬러 컨설팅은 업체마다 가격 차이가 많이 나요. 하지만 저희는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요. 그게 경영 방침이기도 하고요. 처음에 이 일을 시작했을 때 퍼스널 컬러를 아는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그땐 퍼스널 컬러를 알리는 게 최우선 목표였죠. 지금은 많이 알려졌잖아요. 그래서 현재 목표는 많은 고객을 만나는 겁니다. 고객은 곧 저희의 자산이기도 하니까요. 가격적으로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최고의 시설, 최상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곳은 컬러라이즈가 유일합니다.

컬러라이즈가 지향하는 가치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원장 분업화가 잘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죠. 마케팅, CS, 컨설팅을 동시에 진행하는 기업도 많은데, 저희는 컨설턴트는 컨설팅만, CS팀은 CS만 담당해요. 그러다 보니 신속한 대응과 정확한 컨설팅이 가능하죠. 무엇보다 컨설턴트는 컨설팅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수술도 많이 해본 사람이 잘하지 않을까요? 컨설팅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저희는 퍼스널 컬러 분야 국내 최고 기업이라는 자부심이 있어요. 앞으로도 뷰티 트렌드에 관해 노력하고 연구하는 교육기관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컨설팅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임 팀장 15살 정도 되는 중학생이 기억에 남아요. 퍼스널 컬러 컨설턴트가 장래 희망이라고 하더라고요. 어린 나이지만 장래 희망이 꽤나 구체적이어서 놀랐어요. 퍼스널 컬러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도 많아 티키타카가 되더라고요.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이 원장 부모님 모시고 오실 때 괜스레 기분이 좋더라고요. 부모님들이 대게 쑥스러워하세요. 그런데 조금만 지나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거든요. 예를 들어 “브라이트 타입은 원색이 잘 어울리니까 빨간 립스틱을 사용해 보세요”라고 드리면, 처음에는 민망해하시다가도 “내가 20년 전에 이런 거 발랐어요. 그때 참 예뻤는데…” 하면서 좋아하세요. 그런 모습을 보면 제가 다 흐뭇해요.

저도 부모님과 같이 퍼스널 컬러 진단 받으러 갈게요. 효도해야죠… 뷰티 컨설턴트라면 공감할 직업병이 있나요?

김 팀장 누구를 만나도 눈동자부터 보는 습관이 있는 것 같아요ㅎㅎ

최 팀장 맞아요ㅎㅎ 그리고 ‘어떻게 스타일링하면 더 잘 어울릴까’ 저도 모르게 속으로 컨설팅을 하고 있어요.

컨설팅 받고 나니 지름신이 온 것 같아요. 어떡하죠?

임 팀장 실제로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조금 더 고민하고 구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천을 단 시간에 많이 보면 눈이 피로해지고, 한꺼번에 많은 정보를 들으면 혼란스럽거든요. 사후 보고서를 받고 나서 천천히 고민해도 늦지 않아요. 그렇지 않으면 충동구매할 가능성이 높답니다. 특히 입술은 발색이 있어, 추천 제품을 발라도 색이 다르게 나올 수 있어요. 그래서 충분히 테스트한 후 결정하라고 메이크업룸을 마련한 거예요.

컬러라이즈 구성원

꿀팁 감사합니다ㅎㅎ 2023년을 맞아, 컬러라이즈가 어떤 기업이 되길 바라나요?

이 원장 저희는 ‘오늘보다 더 예뻐진 내일의 나’라는 슬로건에 맞게, 고객이 자신을 잘 알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어요. 퍼스널 컬러를 아는 것만으로도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답니다. 그래서 많은 분이 컬러라이즈를 통해 자신을 알고 자신감을 얻으셨으면 해요. 기자님도 느끼셨겠지만 자신의 색을 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았나요?

저희는 앞으로도 고객을 항상 우선시할 겁니다.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면, 그 진심이 주변까지 자연스레 전달될 거라 생각해요. 퍼스널 컬러를 알게 되는 계기가 컬러라이즈였으면 좋겠어요.


이날 필자와 함께 컬러라이즈를 체험한 S씨는 “나는 나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화장도 하지 않는데 돈 주고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아야 하나?’라는 의구심이 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어느 색이 어울리는지 직접 눈으로 보는 과정이 너무 재밌었다. 남성도 받으면 후회 없는 경험이 될 거다. 내가 아는 내가 전부가 아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우리는 생각보다 자기 자신을 잘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나를 아는 것에 의미를 두고 집착하는 건 아닐까? 내 병명을 모르는 것보다 차라리 아는 게 편한 것처럼. 필자는 나를 알아가는 시작으로 퍼스널 컬러를 택했다. 여러분은 자신의 퍼스널 컬러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 아니,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