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기상 43%가 ‘상쾌’… 알라미, 2023 사용자 리포트 공개
앱 출시 10주년… 누적 다운로드 7,500만 돌파
글로벌 1위 알람앱 ‘알라미’가 ‘2023 알라미 사용자 리포트’를 공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기상 미션은 ‘수학문제 풀기’와 ‘따라쓰기’였으며, 이용자가 가장 상쾌함을 느끼는 기상 시간은 새벽 4~5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은 앱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이 같은 내용의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알라미는 전 세계 97개국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한 글로벌 대표 알람앱이다. 다양한 미션을 통해 이용자의 원활한 기상을 돕는다.
글로벌 1위 알람앱… 미국 이용자 가장 많아
딜라이트룸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알라미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7,500만 건, 월 활성 이용자 수는 450만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7,000만 건을 넘어선 지 3개월만의 성과다. 내실도 알차다. 스토어 평점 4.7점, 누적 리뷰 수는 160만 건에 이른다.
한 번 앱을 쓰면 계속 쓰게 되는, 이른바 ‘고객 충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미를 처음 사용한 사람 10명 중 7명은 그 다음 달에도 알라미를 사용했다. 5년 이상 알라미를 이용 중인 사람은 1만 7,361명에 이른다.
글로벌 1위 알람앱답게 다양한 국가에서 알라미를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총 237개국에서 알라미를 이용하고 있으며, 국가별 비중은 미국 22.3%, 한국 15.9%, 일본 9.8%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기상 미션은 ‘수학문제’
전 세계 알라미 사용자의 평일 평균 기상 시간은 6시 27분, 주말은 평일보다 30분 늦은 7시 5분으로 나타났다.
알라미 무료 사용자 중 절반 이상(50.33%)이 ‘수학문제 풀기’를 기상 미션으로 택했으며, ‘(스마트폰) 흔들기’(21.87%), ‘기억력 게임’(15.63%), ‘사진 찍기’(6.07%), ‘바코드 찍기’(4.89%)가 뒤를 이었다.
9만 3,000여 명에 이르는 유료 회원이 가장 많이 이용한 미션은 ‘따라쓰기’(44.56%)였으며, 이어 ‘걷기’ 33.29%, ‘스쿼트’ 22.15% 순으로 집계됐다.
새벽 4~5시 기상하니 “상쾌해요”
지난해 알라미는 ‘수면 사운드’ 및 ‘기상 컨디션 체크’ 등 기상 전후를 모두 아우르는 기능을 추가했다.
숙면을 돕는 수면 사운드의 경우, ‘가벼운 빗소리’(76.77%)가 압도적인 인기를 차지했다. 2위는 ‘벽난로 소리’(6.15%), 3위는 ‘보통 빗소리’(5.77%)로 나타났다.
알람 해제 후 기분을 입력하는 기능을 추가해 기상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결과, 모든 기상 시간대에서 ‘피곤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이 입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는 ‘짜증나요’ ‘피곤해요’ ‘평범해요’ ‘평온해요’ ‘상쾌해요’ 등 5가지 기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새벽 4~5시 기상 후 평온함과 상쾌함을 느낀다고 답한 이용자가 42.5%를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스스로 일찍 일어나기로 결심한 데다 알라미를 통해 확실하게 잠에서 깰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딜라이트룸은 풀이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 원하는 아침을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달려왔다”며 “알람 서비스의 범위를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것에서 잠에 잘 들고 아침에도 쉽게 일어나도록 돕는 것으로 확장해 사용자들에게 ‘성공적인 아침’을 선사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라미는 외부 투자 없이 창업 이후 매년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 중이다.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