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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글로벌 타입 컨퍼런스 ‘사이시옷 2026’ 발표

아시아, 유럽 잇는 글로벌 네트워킹 허브로 성장이 목표

(자료=산돌)

AI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이 주관하고, 산돌문화재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타입 컨퍼런스 ‘산돌 사이시옷 2026(Sandoll SAISIOT 2026)’이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산돌 사이시옷은 폰트 업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23년부터 개최해 온 타입 컨퍼런스다. 이번 4회 산돌 사이시옷은 ‘TYPE FOR ALL – 모두를 위한 문자’​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해외 타입 전문가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국내 중심의 타입 컨퍼런스를 넘어 아시아와 유럽의 타이포그래피 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으로 외연을 넓힌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 확산 등 콘텐츠와 디자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사람의 경험과 철학이 담긴 문자와 타이포그래피의 역할과 가능성도 조명한다.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문자가 브랜드와 산업, 사회 전반에서 만들어내는 가치와 앞으로의 역할을 살펴볼 예정이다.

실제 올해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활동하는 타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글로벌 교류를 본격화한다. 태국 최대 타입 파운드리 카싼디막의 공동창립자 아누틴 웡순카콘(Anuthin Wongsunkakon), 파리와 상하이를 오가며 활동하는 프랑스 타입 파운드리 ​프로덕션타입의 장-밥티스트 르베(Jean-Baptiste Levée), 다국어 캘리그라피를 다루는 ​바벨폰트의 쩐 지아(Gia Tran) 등 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에서도 폰트와 브랜드, 그래픽, 문자 문화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 온 창작자들이 참여한다. 프리텐다드를 제작한 오리온캑터스 길형진 디렉터를 비롯해 ▲우아한형제들 한명수 CCO ▲6699press 이재영 그래픽 디자이너 ▲노네임프레스 박수연, 장영웅 그래픽 디자이너 ▲오이뮤 신소현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폰트부터 브랜딩과 그래픽 디자인, 상품까지 문자가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는 사례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산돌은 9월 1일부터 ‘사이시옷 2026’ 일반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티켓은 산돌구름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 티켓 구매자에겐 DDP디자인페어 입장권이 함께 제공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은 산돌구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슈퍼 얼리버드 티켓은 판매 시작 9일 만에, 얼리버드 티켓은 4일 만에 각각 완판되며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도 티켓을 판매한다. K컬처를 비롯해 한국의 디자인에 관심이 높은 해외 고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 글로벌 참가자들의 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산돌문화재단은 한글과 문자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글 문화의 확산과 발전을 지원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사이시옷을 공동 주최한다. 폰트와 타이포그래피를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와 창작자들이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교류하며, 한글을 비롯한 문자 문화의 가치와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플랫폼을 지향해왔다.

산돌 관계자는 “기술과 콘텐츠 환경이 변화할수록 문자가 어떤 역할을 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사이시옷을 국내외 타입 업계와 창작자들이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타이포그래피 네트워킹 허브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에디터김동욱 (jkkims@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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