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머리를 바꾸면 생각도 달라지나요?

TMRW – ‘If Tomorrow Gen Y Rules’

TMRW – ‘If Tomorrow Gen Y Rules’

세대갈등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살아온 시대와 경험한 것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기성세대와 Y세대는 끊임없이 부딪힐 수밖에 없다. 기자는 부모님 혹은 다른 어른들과 세대 차이를 느낄 때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몸을 바꿔보면 어떨까? 그러면 어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이런 기자의 생각을 담은 광고가 등장했다. 새로운 시각으로 서로를 바라본다면 어떨까?

지난 3월, 태국 UOB의 인터넷 전문은행 TMRW가 영업을 시작했다. TMRW는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은행 업무도 볼 수 있다. 또한 게임과 채팅 등 흥미로운 기능들이탑재돼 있어 기존 은행과 다르게 Y세대를 타깃팅 한다. 그래서 자신의 고객인 Y세대를 유치하기 위해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광고를 만들었다.

광고에는 각 인물들이 세대 차이를 느끼는 상황이 펼쳐진다. 대표와 Y세대 직원, 엄마와 Y세대 아들, 상사와 Y세대 부하직원. 이 관계에서 Y세대의 의견은 권력층을 가진 기성세대에 의해 매번 묵살된다. 광고는 이런 상황에 처한 Y세대를 위해 과감하게 머리를 바꾼다. 마치 인형의 머리를 빼듯 조금은 파격적인 방식으로 말이다. 머리가 바뀐 Y세대는 더 이상 순응하지 않는다.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억압된 상황을 해결해 나간다.

광고의 마지막을 보면 이러한 경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만큼 세대 간의 갈등은 단순히 서로의 입장에서 바라본다고 해결된 문제가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서로의 의견을 좁혀나갈 수 있을까?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 에디터최 아영 (azero0209@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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