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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오토, 182억 규모 정부 대형트럭 자율주행 AI 프로젝트 수주

컨소시엄 주관기관 최종 선정

마스오토가 대형트럭 화물운송을 위한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기술개발 컨소시엄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자료=마스오토)

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MARS AUTO)가 산업통상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가 추진하는 182억 원 규모의 전략과제인 ‘대형트럭 화물운송을 위한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기술개발’ 컨소시엄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마스오토는 이번 수주로 국내 미들마일 자율주행 상용화를 주도하게 됐다. 

마스오토는 이번 사업의 핵심 기술로 2020년부터 개발해온 자사의 카메라 기반 End-to-End AI(이하 E2E AI)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2E AI는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학습한 단일 통합 신경망이 인지·판단·제어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구조로 작동하는 자율주행 기술이다. 

마스오토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형트럭에 특화된 카메라 기반 E2E AI 상용화 ▲1억km급 대규모 실주행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을 통한 고속도로 내 변칙적 상황 대응 ▲안전한 자율주행 화물운송을 위한 원격 관제 플랫폼 구현 등 고속도로 무인 자율주행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마스오토 컨소시엄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KAIST(공승현 교수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등과 같은 연구기관과  UL Solutions,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마스로지스,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티맵모빌리티, 우체국물류지원단, 로지스퀘어 등 총 13개 산·학·연·관 기관이 참여했다. 사업 기간은 지난 9월 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28개월이다.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중간물류 시장은 국내 33조 원, 글로벌 시장 기준 5500조 원 규모로 이번 과제는 국가 물류 인프라 혁신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축적된 트럭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고속도로 구간 무인 운송의 상용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마스오토는 카메라 기반의 E2E AI 자율주행 시스템 ‘마스파일럿’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2019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 시험주행에 성공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화물 유상운송 사업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상용화 경험을 모두 확보하며, 국내 자율주행 화물운송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 에디터이민호 (treewords@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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