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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다임, ‘FEZH’로 2026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도심 속 쉼과 커뮤니티를 담은 공간 철학으로 국제적 인정

(자료=페즈)

디지털다임이 기획한 공간 프로젝트 ‘FEZH(페즈)’가 ‘2026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26)’ 건축(Architecture) 부문 공공 건축(Public Architecture) 카테고리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에 본사를 둔 국제 디자인 기관이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출품되는 1만여 점 이상의 작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완성도, 혁신성, 사회적 가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번에 수상한 ‘FEZH’는 디지털다임이 오랜 연구와 기획 끝에 선보인 프로젝트로, 모로코의 구도심 ‘페스 엘 발리(Fes El Bali)’에서 영감을 얻었다. 미로처럼 연결된 작은 골목과 최소 단위의 공간들이 유기적으로 모여 하나의 도시를 이루는 구조에 착안해, ‘도심 속 쉼이 있는 작은 도시’라는 콘셉트를 공간에 구현해 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의 장녀인 유이화 건축가가 설계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유 건축가는 장소성과 재료, 빛의 흐름을 섬세하게 조율하며 FEZH 특유의 커뮤니티적 성격을 공간 디자인으로 완벽하게 풀어냈다.

디지털다임은 FEZH를 통해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마주하고 관계를 맺는 공공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작은 공간들이 모여 유기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구조는, 현대 도시가 잃어가고 있는 ‘머물수 있는 여백’을 회복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디지털다임 박종철 페즈사업부장은 “2014년 웰컴킷 수상에 이어 2026년 FEZH로 다시 한 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FEZH를 함께 완성해 주신 파트너 여러분과 공간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의 관심과 지지 덕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지털다임은 공간 기획과 브랜드 전략을 결합해 도시에 새로운 공간 문화를 제안해 오고 있으며, FEZH를 시작으로 공공성과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공간 프로젝트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에디터장준영 (zzangit@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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