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렌드 2020] AI와 5G가 이끄는 혁신의 미래
올해의 CES 주요 화두를 통해 2020년 주목할 기술을 살펴보자.
CES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영향력을 가진 기술 행사로, 최신 기술과 글로벌 혁신가를 선보이는 장으로 그 위치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2만 개 이상의 신제품이 등장하며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던 CES 2020. 지난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는 4,400개 이상 참관사 및 17만 여명의 참가자가 방문했다.
올해의 CES 주요 화두를 통해 2020년 주목할 기술을 살펴보자.
CES 2020주요 주제
① 인공지능(AI)
2020년대에 ‘주요 기술’로 자리매김 할 AI가 전시관을 가득 메웠다. 브런즈윅(Brnswick), 두산, 존 디어(John Deer), 교세라(Kyocera) 등 많은 기업이 최신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② 5G 및 모바일 연결성
연결성을 위한 백본(Backbone) 기술부터 교통, 증강 및 가상현실, 디지털헬스 등 5G 전체 생태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은 CES가 유일하다. 버라이즌, 스프린트, AT&T, 노키아, 에릭슨 등 통신사업자와 모바일 운영자가 5G 속도, 안정성, 효율성 부문에서 발전사항을 소개했다.
③ 비(非) 기술 기업의 기술화
전통적 기술 기업이 아닌 회사 다수가 CES 2020을 제품 출시 플랫폼으로 선택했다. 올해 CES에서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는 임파서블 포크(Impossible Pork)를 출시했고, 존 디어는 AI & 로보틱스 마켓플레이스에 참가했으며 벨, 델타항공, 로레알, 프록터앤갬블, NBC유니버셜 등은 기업이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있음을 밝혔다.
④ 선(善)을 위한 기술
CES에서 삶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 혁신 기술이 공개됐다. 디지털헬스 기술은 주요 주제 중 하나로, 디지털치료(Digital Therapeutics), 웨어러블 및 원격 환자 진단 기술이 발달하며 디지털헬스가 아편중독, 정신질환, 만성병 등 현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드러냈다. 올해 CES에는 헬스 및 웰니스 부문에 휴메트릭스(Humetrix)와 인바디(InBody)를 비롯해 135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며 25%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스마트시티 전시 면적이 지난해 대비 25% 가까이 확장했다. 미국 교통부, 히타치, 지멘스 등 기업 및 기관이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번성을 도모할 제품을 선보였다.
또 올해 CES에서 CTA와 WBG(World Bank Group)이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테크 챌린지(Global Tech Challenge를 열었다. 글로벌 테크 챌린지는 전세계 기업들로 하여금 세 가지 영역 즉 헬스, 성, 불평등, 회복 가능한 공동체를 구현하는 기술에 초점을 둔 솔루션 개발을 촉구한다. 이달 25일까지 헬스 테크 챌린지 부문 애플리케이션을 접수 받아 동아프리카 헬스케어 프로바이더와 혁신가를 연결해준다.
⑤ 유레카 파크
CES 2020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이벤트이기도 하다. 46개국에서 1,200여개 스타트업이 유레카 파크에 참가해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선보이고, 투자자와 대기업의 관심을 끌었다. 유레카 파크에서 소개된 대표적 기술로 ▲집 내부의 온도, 빛, 습도, 움직임을 분석하는 오벌 홈(Oval Home) 스마트 센서 ▲모션캡처 기술로 요가 자세를 고쳐주는 요가노치(Yoganotch) ▲움직임과 패턴을 추적하는 센서로 집에서 환자의 독립성을 높이고 간병인을 안심시키는 케어기버 스마트 솔루션(Caregiver Smart Solutions) 등이 있다.
다양화와 포용(Diversity and Inclusion) 컨퍼런스
① 여행 및 관광
델타항공은 항공사 최초로 CES에서 기조연설을 맡았다.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여행 경험이 보다 맞춤화되고 있는 이 시대에 AI, 증강현실(AR), 생체보안, 스마트 인센티브 프로그램, 새로운 평행 현실(Parallel Reality) 경험과 같은 기술이 가져올 여행의 미래를 소개했다.
② 교통 및 차량 기술
CES 2020은 교통의 미래를 활기차게 담아냈다. 전세계 선두 자동차 제조업체 중 아우디, BMW, 다임러(메르세데스), FCA, 포드, 혼다, 현대, 닛산, 토요타 아홉 곳과 150개 이상의 차량 기술 참관사가 커넥티드 카, 자율주행 차량, 컨셉카 등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 비전 AVTR 컨셉 카, 아우디의 AI:ME, 소니 비전 S 등이 대표적 예다.
③ C 스페이스
CES에 돌아온 C 스페이스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 할리우드, 광고 및 음악 업계, 미디어와 CMO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브랜드 마케팅과 스트리밍 서비스 등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논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AT&T 서비스, 컴캐스트(Comcast), 구글, HP, 훌루, 아이허트(iHeart), NBC 유니버셜, 판도라, 레딧, 로쿠(Roku), 시리유XM(SiriuXM), 스냅, 트위치, 터너(Turner), 유니비전(Univision), WWE를 비롯한 60개 이상의 참관사가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