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

“답은 화려하고 멋진 화면에 없다” 매그넘빈트가 말하는 디지털 금융 UI·UX의 핵심

삼성 디지털 금융 서비스 프로젝트 4건을 성공으로 이끈 비결

*본 콘텐츠는 매그넘빈트의 협조를 받아 제작된 브랜디드 콘텐츠입니다.


삼성이 최근 금융 서비스의 대대적인 고도화 작업을 완료했다. 총 4건의 프로젝트가 포함된, 일반적인 앱 리뉴얼보다 규모가 큰 프로젝트였다. 고도화 작업의 중추가 되는 ‘모니모 앱’은 2022년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화재 등 삼성의 금융 계열 4사의 서비스를 통합해 출시한 슈퍼앱이었고, 이외에도 모니모 앱 내 서비스인 ‘모니모 증권 고도화’, ‘삼성증권 mPOP 전체 및 해외주식 UI·UX 고도화’ 등 굵직한 작업이 진행됐다.

전체적인 작업 기간도 2024년 7월부터 2026년 1월로, 1년이 훌쩍 넘었다. 하나의 거대 앱과 함께 여러 금융 서비스를 함께 고도화하는 작업이었고, 삼성은 풍부한 경험이 있는 숙련된 시행사를 필요로 했다. 그리고 낙점된 곳이 디지털 에이전시 ‘매그넘빈트’였다.

매그넘빈트는 2010년 설립 이후 17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시행한 베테랑 에이전시다. 특히 금융권 디지털 프로젝트 경험이 많아, 대규모 삼성 고도화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완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올해 1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보면 삼성이 매그넘빈트에 건 기대는 틀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대기업의 대규모 금융 서비스 고도화 작업의 핵심 비결은 무엇일까? 1년 이상 이뤄진 프로젝트를 면밀히 들여다보기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매그넘빈트의 여러 관계자에게 서면으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1 뉴 모니모 프로젝트

2022년 공개된 모니모 앱을 전면 고도화한 뉴 모니모 프로젝트(자료=매그넘빈트)

구체적인 프로젝트 배경과 목적은?

2025년 11월 오픈한 뉴 모니모 프로젝트의 가장 큰 목적은 고객에게 개인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하나의 플랫폼에서 손쉽게 ‘나에게 맞는 금융 서비스’를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있다. 그 과정에서 삼성 금융 계열사 간 시너지 또한 극대화될 수 있어야 했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앱 통합 서비스에 머무를 게 아니라, 고객 중심의 통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전환과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사용자 경험 제공이 구현될 필요가 있었다.

뉴 모니모 프로젝트에서 UI·UX파트의 PM을 맡은 김주현 부장에 따르면, 매그넘빈트는 ‘고객 데이터 기반 개인화 강화’ ‘사용자 관점 중심의 정보 구조 재설계’ ‘실제 이용 흐름을 반영한 사용 편의성 개선’ 등의 세부 전략을 마련해 핵심 과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고객의 금융 이용 성향과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 경험을 제공하고, 기존 계열사·상품 중심의 복잡한 구조를 사용 목적 중심으로 재편함으로써 탐색 단계를 최소화했습니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의 유연성과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강화해, 고객이 자신의 금융 생활에 최적화된 환경을 직접 구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주현 매그넘빈트 DX그룹 부장

뉴 모니모 프로젝트의 핵심은?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했던 건 모니모 앱 내 여러 계열사의 서비스가 하나의 통합된 경험으로 인식되는 것이었다. 고객이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UI 디자인과 UX 흐름에서 일관된 톤앤매너를 경험할 수 있어야 했다.

통합된 경험 설계를 위해 매그넘빈트는 공통 UI·UX 가이드를 구축하는 한편,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전체 기간 동안 각 계열사가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공유받을 수 있도록 해 계열사 전체가 동일한 사용성과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모니모 앱의 업데이트 내용에는 개인화에 집중한 기능들이 많다(자료=매그넘빈트)

동일한 톤앤매너와 함께 매그넘빈트가 집중한 건 ‘개인화’였다. 모니모 앱의 세부 업데이트를 살펴보면 ‘고객별 맞춤 홈 화면 고도화’ ‘큐레이션 콘텐츠 강화’ ‘메뉴 체계 개편’ ‘홈 화면 개인화 기능’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모니모 앱의 홈 화면 개인화. 고객 성향에 따라 세 가지 홈 화면 중에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자료=매그넘빈트)

홈 화면 개인화를 예로 들면, 고객은 자신의 성향에 따라 ‘생활 금융형’ ‘데일리 투자형’ ‘일상 혜택형’ 등 여러 홈 화면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생활 금융형은 개인화된 금융 알림이 상단에 위치한 UI로 디자인되는 등 각 디자인마다 고객 특성에 맞는 UI 개인화를 갖췄다.

이외에도 모니모 앱에는 ‘모니 픽(MONI PICKS)’를 통한 자산 현황과 관심 분야 기반 콘텐츠 추천, 통장·카드·보험·투자·연금·대출 등의 메뉴의 사용 목적 중심 재구성 등의 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신경 쓴 부분은?

앱의 크기가 큰 만큼, 디자인 용량을 고려하는 동시에 움직이는 로티(Lottie) 디자인이 해상도 저하 없이 모든 사용자에게 균등한 품질을 유지하는 게 중요했다. 특히 홈 화면의 맞춤 개인화 영역인 ‘모니픽’과 사용 빈도가 높은 ‘젤리상점’은 사용자 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었기에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했다.

매그넘빈트는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화면에 동일한 인터랙션을 적용하는 게 아닌,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순간에만 로티 애니메이션을 활용하고, 그 외 영역에는 정적 이미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최적화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안정성과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성능 조건에서의 반복 테스트가 이뤄졌다.

#2 모니모 증권 서비스 고도화 프로젝트

뉴 모니모 앱 고도화에 따라 함께 진행된 모니모 증권 서비스 고도화 프로젝트(자료=매그넘빈트)

구체적인 프로젝트 배경과 목적은?

2026년 1월 오픈한 모니모 증권 서비스 고도화 프로젝트는 모니모 앱 내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인 모니모 증권의 UI·UX를 뉴 모니모 앱 고도화 프로젝트에 맞춰 고도화하는 작업이었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서명주 이사에 따르면 모니모 증권 서비스 고도화 프로젝트 또한 뉴 모니모 앱과 동일하게 사용자 경험 개선을 주요하게 고려한 작업이었다.

UI·UX 고도화를 통해 주식 투자 전 과정을 하나의 앱 안에서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재설계하고자 했습니다. 더해서 기본적인 주문 방식의 추가뿐만 아니라, 최근 모바일 간편투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정보 탐색·자산관리·연금·이벤트까지 아우르는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 또한 중점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서명주 매그넘빈트 이사

모니모 증권 서비스 고도화 프로젝트의 핵심은?

모니모 증권 프로젝트는 전문 투자자 중심 툴에서 벗어나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생활형 투자 서비스’가 되고자 했다. 이는 최근 복잡하고 전문적인 *HTS·*MTS 중심 거래보다 모바일 중심의 간편 투자 서비스가 확산되고, 복잡한 증권 앱보다 쉽고 빠르게 투자할 수 있는 경험 선호에 대한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결과였다.

*HTS(Home Trading System):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 객장에 가지 않고 PC를 통해 주식, 선물, 옵션 등 금융상품을 거래하는 프로그램
*MTS(Mobile Trading System):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주식 거래 앱

모니모 증권은 투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UI·UX 설계에 집중했다(자료=매그넘빈트)

따라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 또한 ‘투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었다. 매그넘빈트는 주식 투자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주문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UX를 전면 재설계했다. 주문 단계를 단순화하고, 복잡한 금융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한 것이다.

더해서 뉴 모니모 프로젝트에서 주요하게 고려했던 개인화를 적용해 간편주문, 예약주문, 시세감시 주문 등 상황에 맞는 주문 방식을 다양화해 고객의 투자 스타일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신경 쓴 부분은?

모니모 증권은 모니모 앱이라는 하나의 앱 안에 존재하는 서비스다. 따라서 뉴 모니모 구조 특성상 여러 금융 서비스와 공존해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자칫 증권 기능만 지나치게 강조할 경우 전체 사용자 경험이 복잡해질 수 있는 것이다.

주문, 시세, 자산 등 실시간 데이터가 많다는 점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했다. 안정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매그넘빈트의 전략은 핵심 투자 동선을 중심으로 화면을 재구성하는 동시에 정보 밀도를 조절하며 반복적인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단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결과물에 가까워지는 방법이었다. 이는 매그넘빈트가 금융권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경험이 풍부해 복잡한 업무 구조를 이해하고 UX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과, 뉴 모니모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해 전체적인 디자인 가이드와 UX 표준을 마련할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3 삼성증권 mPOP UI·UX 개선 프로젝트

오랜 시간 운영되며 복잡해진 플랫폼을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mPOP UI·UX 고도화 프로젝트(자료=매그넘빈트)

구체적인 프로젝트 배경과 목적은?

모니모 앱과 함께 매그넘빈트는 삼성증권의 대표적인 모바일 투자 플랫폼인 삼성증권 mPOP의 UI·UX 고도화 프로젝트 또한 함께 진행했다. 특히 최근 모바일 중심 투자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트렌드에 맞춰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재정비할 필요성 또한 대두됐다.

mPOP은 오랜 기간 운영된 MTS 플랫폼이다. 서비스가 장기간 운영됐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그동안 고도화 과정에서 기능 추가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며 화면 구조가 복잡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직관적 사용성에 대한 개선도 필요한 작업이었던 셈이다. 또한 모니모 증권 프로젝트와 동일하게 모니모 앱이 고도화되며 그룹 차원에서 일관된 UX 체계를 적용할 필요도 있었다.

삼성증권 mPOP UI·UX 개선 프로젝트의 핵심은?

mPOP 프로젝트의 오픈은 2025년 12월로, 뉴 모니모 프로젝트의 오픈과 동일하다. 모니모 앱 고도화와 같은 시기에 프로젝트가 진행됐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구축한 디자인 가이드와 UX 표준이 mPOP 개선의 기반이 됐다.

mPOP은 뉴 모니모 앱과의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자료=매그넘빈트)

mPOP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수현 매그넘빈트 차장에 따르면, 이렇듯 전체적인 톤앤매너는 뉴 모니모 앱과 공통분모를 가지되 매그넘빈트가 세부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건 모바일 환경에서의 직관성과 자연스러운 사용 흐름이었다.

투자 경험이 일상 속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이루어지는 흐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증권 앱 특유의 복잡한 구조보다는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죠. 이에 모니모의 디자인 철학을 기준으로 화면 구조와 정보 전달 방식을 재정비해, 고객의 인지 부담을 줄이고 투자 의사결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하고자 했습니다.

이수현 매그넘빈트 차장

특히 신경 쓴 부분은?

mPOP UI·UX 개선 프로젝트는 오랜 기간 운영되며 형성된 복잡한 구조와 기존 사용자의 습관을 고려하며 새로운 것을 만든 게 아닌 안정성과 연속성 안에서 플랫폼을 개선하고자 한 시도다. 이는 프로젝트가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영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집중했기 때문이다.

매그넘빈트가 집중한 것 또한 고객의 탐색, 비교, 매수 전 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고, 동시에 디자인 가이드와 제작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향후 고도화 작업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었다.

현재도 매그넘빈트는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산하며 안정적으로 전환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으로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태다.

#4 삼성증권 mPOP 해외주식 UI·UX 고도화 프로젝트

해외주식 서비스의 사용성과 확장성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 mPOP 해외주식 UI·UX 고도화 프로젝트(자료=매그넘빈트)

구체적인 프로젝트 배경과 목적은?

마지막으로 살펴볼 프로젝트는 2025년 12월 mPOP UI·UX 프로젝트와 함께 오픈한 ‘삼성증권 mPOP 해외주식 UI·UX 고도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mPOP 내 해외주식 서비스의 사용성과 확장성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mPOP 플랫폼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해외주식 투자 참여가 빠르게 늘어나고, 투자 방식 또한 소액·분할·장기 투자로 다양화된다는 점에 주목해 기존 해외주식 화면과 주문 흐름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기반했다.

삼성증권 mPOP 해외주식 UI·UX 고도화 프로젝트의 핵심은?

최근 투자자가 가장 기대하는 건 복잡한 설정 없이 빠르고 직관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경험으로, 해외주식 영역에서도 소액 투자, 분할 매수, 간편한 정보 탐색에 대한 사용자 니즈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서명주 매그넘빈트 이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소수점 주문을 포함한 다양한 투자 방식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주문, 잔고, 종목 정보가 하나의 흐름 안에서 이어지도록 구조를 재설계했다.

mPOP 해외주식 UI·UX 고도화 프로젝트의 핵심은 사용자가 ‘생각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해외주식 경험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도 해외주식 투자 흐름의 단절을 최소화하는 것이었죠.

서명주 매그넘빈트 이사
mPOP 해외주식에 새롭게 추가된 소수점 주문 기능. 매그넘빈트는 이처럼 새로운 기능이 사용자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UI 구조 조정도 함께 진행했다(자료=매그넘빈트)

기존 해외주식 플랫폼은 정보 확인, 주문, 잔고 관리가 각각 다른 화면과 맥락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매그넘빈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종목 정보→주문→보유 현황’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하나의 경험으로 설계했다. 또한 소수점 주문처럼 새로운 기능이 기존 사용자에게 부담 없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기존 주문 방식과 자연스럽게 공존할 수 있는 UI 구조 조정도 진행했다.

특히 신경 쓴 부분은?

앞서 mPOP UI·UX 프로젝트에서 오랜 기간 운영된 플랫폼에 따른 특성을 고려해야 함을 언급했다. mPOP 해외주식 또한 mPOP과 동일하게 오랜 운영 히스토리를 가진 서비스이다 보니, 기존 사용자의 사용 습관과 신규 기능 간 균형을 맞추는 게 가장 큰 과제였다.

예로 소수점 주문과 같은 신규 기능을 전면에 드러낼 경우, 오히려 기존 사용자에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 등을 면밀히 고려해야 했다. 매그넘빈트를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 주문 동선은 유지하되, 필요한 순간에 자연스럽게 기능을 인지할 수 있도록 단계적 노출 방식을 적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해결했다.

디지털 금융 서비스는 빠르게 변하지만, 사용자가 쌓아온 신뢰와 익숙함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리하게 새로운 투자 방식을 강요하는 게 아닌,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서명주 매그넘빈트 이사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UX 고도화, 가장 중요한 건?

지금까지 2024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매그넘빈트가 진행한 삼성의 대규모 금융 플랫폼 고도화 프로젝트에 대해 면밀히 살펴봤다. 프로젝트는 가장 큰 앱인 뉴 모니모 앱과 전체적인 톤앤매너의 통일성을 가져가는 동시에, 개인화 반영, 발전된 고객 경험 설계 등의 세부적인 과제를 해결해 론칭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4건의 금융 플랫폼 프로젝트가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에 대해 매그넘빈트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작업에서 공유되는 핵심들이 있고, 이를 다년간의 경험으로 분명히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서명주 이사는 “핵심은 복잡한 금융을 얼마나 쉽게 느끼게 하느냐에 있다”고 말한다. 단순히 기능을 늘리는 것보다 사용자가 고민 없이 다음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흐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야 새로운 기능이나 변화가 있어도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디지털 금융 서비스는 무엇보다 사용자가 헷갈리지 않고 안심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야 합니다. 작은 선택 하나도 사용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으니까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화려한 화면보다 꼭 필요한 정보만 보여주고 사용 흐름을 최대한 단순하게 구성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김주현 매그넘빈트 부장

결국 화려하고 멋진 화면보다 복잡한 설명 없이도 사용자가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UI·UX 설계. 그것이 매그넘빈트가 강조하는, 모든 디지털 금융 플랫폼이 공유하는 핵심 가치인 것이다.

  • 에디터이민호 (treewords@ditoday.com)
  • 섬네일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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