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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털트윈 시티 솔루션의 선두주자, (주)케이쓰리아이

‘XR 메타시티’로 스마트시티의 초석을 다지다

현실과 동일한 가상공간을 구현해 그 안에서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이라고 한다. 가상공간에서 미리 다양한 실험을 거칠 수 있어 비용 및 인력 절감에 큰 도움이 돼 제조업과 도시, 물류 분야 등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디지털트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 따르면, 디지털트윈 글로벌 시장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10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교통 및 기후변화 등에 따른 도시환경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미래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핵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싱가포르는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실제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적극 활용하는 중이다.  

이 같은 중요성은 지난 11월 열린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 현장에서도 드러났다. 다양한 국내외 공간정보기술 회사가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선보인 것. 그 중에서도 많은 참관객의 관심을 받은 회사가 있다. 디지털트윈-시티 플랫폼 ‘XR 메타시티(XR MetaCITY)’를 선보인 ㈜케이쓰리아이(K3i)다.

(주)케이쓰리아이가 지난해 출시한 실감형 도시모델 생성 및 서비스 솔루션 XR 메타시티(자료=(주)케이쓰리아이)

XR 메타시티는 XR 서비스 구축 전문기업 ㈜케이쓰리아이가 지난해 출시한 실감형 도시모델 생성·저작·관리 및 서비스 솔루션이다. 이름 앞에 붙은 ‘XR’은 확장현실의 약자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총망라한 실감형 몰입 기술을 디지털트윈 도시 플랫폼에 결합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호종현 (주)케이쓰리아이 XR서비스기획실 부장은 XR 메타시티를 두고 “실제 세계의 정보가 그대로 반영된 디지털 세계”라고 요약했다. “VR이 컴퓨터 속에만 존재하는 가상공간이고, AR이 현실 배경 위에 3차원 이미지를 덧씌운 것이라면, XR 메타시티는 이 둘을 합친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가상 공간에 실제 도시를 그대로 구현한 뒤 그 안에서 다양한 실험과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한 게 우리 솔루션이다”

XR 메타시티는 체험과 교육 등 실용성에 목적을 둔 만큼, 단순히 3D 또는 홀로그램 형태로 도시공간을 구현하던 기존의 디지털트윈 플랫폼과 달리 실제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술로 무장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시구조물 이미지 정보 검색 기능과 도로시설물 등 공통된 라이브러리 모델 제공 등 도시구조물 이미지 매핑 저작도구를 기본으로 탑재해 사용자의 제작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

다양한 협업 기능도 추가됐는데, 퍼스털 지능형 아바타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데이터 스트리밍 최적화로 그룹미팅에 소요되는 지연을 최소화한다.

디지털트윈 기반의 XR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개념도(자료=(주)케이쓰리아이)

호 부장은 “약 10년 전 이 시장에 뛰어든 뒤로 VR, AR, XR 등과 관련된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며 “직접 보유한 기술을 토대로 솔루션을 개발했기에 안정성과 기술력 면에서 타사 대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케이쓰리아이는 실세계 기반의 메타버스 구현을 위해 지난 10여 년간의 노하우를 총집합, 이번 솔루션을 개발했다. 지난 2000년 웹 기반의 시스템 통합 사업을 토대로 설립된 ㈜케이쓰리아이는 2011년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며 사업 전환을 꾀했다. 2017년에는 가상증강현실 중심의 기술 영역을 토대로 성장가도를 달렸으며, 원천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성공했다. 현재 GS 및 ISO 인증을 받았으며, 해당 인증을 보유한 곳은 국내에 몇 없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더 먼 곳을 향해

(주)케이쓰리아이가 XR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디지털트윈 시티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한 건 신시장이 열릴 것이란 강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호 부장은 “기존의 디지털트윈 시티 플랫폼만으로도 지자체가 요구하는 행정, 관광, 교통정보 제공 등의 B2G 사업은 영위할 수 있다”면서도 “여기서 더 나아가 구축된 플랫폼을 바탕으로 XR 콘텐츠와 서비스를 융합한다면 B2C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실제 세계 기반의 개방형 XR 메타버스 플랫폼이 구현되면 다양한 사용자가 한 데 모여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이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호 부장은 “최근 메타버스가 ‘한물간 기술’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엔터테인먼트 등 일부 분야에 국한된 이야기일 뿐, 여전히 많은 산업 분야에서 교육 및 체험 플랫폼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수요가 높다. 예컨대 소방서의 경우 실제 도시를 배경으로 한 메타버스 세계에서 재난 훈련을 진행할 때 그 효과가 무척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디지털트윈 시티와 XR의 융합을 통해 향후 시민들이 현실에서처럼 생활하고 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실세계 메타버스를 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에디터디지털 인사이트 (ditoday.websmedia@gmail.com)
  • 섬네일손 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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