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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신규 ‘광고 경험’ 측정 도구 공개

사용자가 체감하는 광고 부하 정도 분석

(자료=구글)

구글이 자사 웹 브라우저 크롬 환경에서 사용자가 체감하는 광고 노출 경험을 측정할 수 있는 신규 광고 감지 도구를 공개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디지털 전문 매체 디지데이(Digiday)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도구는 크롬 사용자 경험 보고서(CrUX) 내에 새롭게 추가됐다. 광고 매수자(광고주)와 매도자(발행사)가 웹페이지 내 광고 부하(Ad Load) 정도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웹 화면 영역 내 평균 광고 개수, 광고가 차지하는 면적 비율, 네트워크 바이트 수 기반의 광고 용량, CPU 작업 시간 등 4가지 지표를 측정한다.

구글은 네트워크 레벨 필터링과 스크립트 실행 분석을 결합해 크롬 브라우저 내 광고 요소를 식별한다. 매초 화면 영역을 샘플링해 광고 개수와 밀도를 계산하며, CPU 및 네트워크 소비량은 사용자 세션 동안 누적 수치로 측정된다. 현재 해당 기능은 실험적 단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표준 웹 성능 지표인 핵심 웹 바이탈(Core Web Vitals)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AI 개요(AIO) 도입 등으로 웹사이트 방문자 수가 감소하고 광고 인벤토리 가치 평가 기준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구글의 이번 도구 도입에 주목하고 있다. 구글은 수집된 집계 데이터를 자사 광고 플랫폼뿐만 아니라 외부 독립 광고 플랫폼에도 동일한 시점에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빌 리어던(Bill Reardon) 구글 애즈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부문 총괄 매니저(GM)는 “디스플레이 & 비디오 360(DV360)은 페이지 레이아웃 품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구상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러한 신호가 광고 품질을 개선하고 광고주의 목표를 지원하는 방안을 업계와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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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장준영 (zzangit@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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