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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트렌드

꼭 필요한 것만 산다! 2030 소비 트렌드 요노(YONO)

욜로의 벽에 부딪힌 MZ세대의 새로운 소비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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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지출은 어디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나요? 생활비, 식비, 여가비, 취미, 쇼핑 등 돈 나갈 상황은 다양하기만 한데, 혹시 예전처럼 FLEX를 즐기시는 분들은 많이 안 계시겠죠?? 있을 수야 있지만 고물가의 영향으로 확실히 그전보다 과소비를 즐기는 분들이 줄어든 것 같아요~ 오늘은 이렇듯 변화한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추억의 단어, 욜로(YOLO)를 기억하세요?

욜로는 ‘You Only Live Once(인생은 한 번뿐)’의 준말로 미래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추구하는 자세를 뜻해요? 이는 2011년, 유명 래퍼 드레이크의 곡 ‘The Motto’에 처음 등장해 당시 10대 유행어에 오르며 2030세대의 소비 트렌드에도 큰 영향을 줬죠.

해외에서 퍼져 우리나라로 들어온 욜로 문화는 ‘한 번 사는 인생, 제대로 살자’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며 전전긍긍하기보단 미래에 대한 대비를 그만두고 현재의 삶에서 최대한 즐거움을 누리겠다’라는 의미로 굳어졌고요. 이 뜻에 감명을 받은 일명 ‘욜로족’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국립국어원에서는 언어순화 운동의 일부로 이를 ‘오늘살이’로 채택했다고 해요.​

?욜로와 관련된 키워드

욜로족은 ‘나의 행복’이 가장 큰 관심사이므로 ‘플렉스’ ‘자기만족’ ‘현재’ 등과 같은 키워드로 그들을 설명할 수 있는데요. 행복과 자기만족을 위해서라면 상황이나 가격에 얽매이지 않고 쉽게 소비하는 경향이 있어 과소비가 유행이었어요? 대표적으로 오마카세, 해외여행, 호캉스, 수입차 등이 있죠.

이러한 소비가 한창이었던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20대 30대의 44%가 “나는 욜로족이다”이라고 답하기도 했을 정도로 그 인기가 뜨거웠는데요. 그렇다면 왜 지금은 왜 이 트렌드가 지고 요노(YONO)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

?현실의 벽에 부딪친 MZ세대

팬데믹 이후로 금리가 치솟는 상황에서 현재 전 세계는 경제 불황을 겪고 있어요?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가 대표적이며, 시장에서는 *팬플레이션, *바이플레이션, *차이나플레이션, *슬럼플레이션 등 다양한 인플레이션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농협에서 발표한 연도별 급여인상률 및 물가상승률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에는 두 항목이 2.5%로 동일하게 상승한 반면, 2022년에는 급여인상률 0.9%, 물가상승률 5.1%로 큰 보폭을 보였고 2023년에는 2022년보다 낫지만 급여인상률 1.6%, 물가상승률 3.6%로 여전히 2배 이상 차이가 났어요? 뿐만 아니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기업은 고용률을 낮추는 등의 행보를 보였고 젊은 층은 고용불안정에 대한 걱정까지 짊어지게 됐죠?

더 이상 경제적으로 자유롭지 않은 젊은 층은 욜로 대신 요노(YONO)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는 ‘You Only Need One(필요한 건 하나뿐)’의 약자로 욜로와 상반되는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입니다. 높은 현실이란 벽을 넘지 못한 젊은 층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죠~

* 팬플레이션(Pan + flation) : 사회 전반적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
* 바이플레이션(Bi + flation) :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
* 차이나플레이션(China + flation) : 중국 내 임금 및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인해 중국 제품 수출가가 같이 상승하여 수입국 물가도 상승하는 현상
* 슬럼플레이션(Slump + flation) : 불황기에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으로, 경제활동이 침체되고 있음에도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

?요노족의 소비

2030세대의 실용적인 소비 트렌드는 매일 일어나는 식문화에서 그 변화가 두드러지게 보여요? 올해 상반기 젊은 층의 외식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감소했지만, 2030세대를 제외한 다른 연령대는 3%가 늘어났고요. 한 끼에 10만원 이상인 파인다이닝 혹은 오마카세의 수요도 전년 동기 대비 4%가 줄었고, 양식 업종 외식은 8% 감소했어요? 하지만, 이 카테고리 역시 같은 기간 다른 연령대는 각각 9%, 4% 증가했습니다. 그 대신 2030세대는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간편하게 해 먹는 간편식의 소비가 21%나 상승했는데, 이는 다른 연령대의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예요. 이 밖에도 2030세대는 수입차 대신 중고차와 국산차 구매를 늘렸고? 백화점 대신 하나로마트를 이용하는 등의 행동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2030세대는 아이러니하게도 요노 소비와 반대되는 소비 양극화를 보이기도 해요? 생활 전반에 있어 최저가와 가성비를 추구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프리미엄 디저트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거든요. 10만원대의 빙수와 케이크는 금방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고, 오픈런으로만 구할 수 있는 디저트의 경우에는 재판매가가 최대 3배 이상 붙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품귀현상은 현재까지도 꽤 지속되고 있습니다.

?요노 : 청년들의 주 소비 트렌드가 될 거예요

뉴스를 보다 보면 청년과 관련하여 영끌, 빚투, 부채 심각 등과 같은 기사를 많이 보셨을 것 같은데요? 1~2년 전부터 최근 몇 개월 전까지 청년들은 ‘지금 아니면 앞으로 영영 집을 못 산다’라는 생각으로 대출을 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을 사곤 했어요. 실제로 청년들이 대출을 받는 이유 중 1위가 ‘주거비 마련’이라고 하죠? 하지만 집을 산다고 해서 쌓인 대출 이자와 낮은 연봉상승률로 청년들의 살림살이는 크게 변동이 일어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청년들이 생애 처음으로 대출을 받게 된 이유 중 1위는 ‘생활비 해결’이었다고 해요?

3고의 상황이 언제 나아질지 미지수임에 따라 당분간 요노는 청년들의 주 소비 트렌드로 꽉 자리 잡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여러분은 요노인가요?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지냈던 몇 년 전과 달리 한 푼이라도 더 아끼게 된 지금… 하지만 극단적인 요노가 될 필요는 없죠! 마음에 조금은 여유를 두고 나를 위한 날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관리해 보세요? 삼각김밥 대신 저렴하고 건강한 재료로 직접 해먹는 집밥을, 고가의 디저트보다는 기분을 달래줄 수 있는 정도의 후식을 선택해 보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

  • 에디터장준영 (zzangit@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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