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을 그리다 22> – Summer Night
스웨덴 예테보리 Delsjö 공원
북유럽의 여름은 그야말로 완벽하다. 덥지도 습하지도 건조하지도 않으며 밤늦도록 하늘에 해가 떠있다. 가히 최고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북유럽의 긴 겨울을 충분히 보상해주듯 여름의 나날들은 그야말로 찬란하다. 이들은 그 소중함을 잘 알기에 충분히 감사하며 만끽한다.
북유럽 도심 속의 공원들은 바로 그 찬란한 여름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공원은 호수를 품고있는 곳이다. 카약·낚시·하이킹·수영·캠핑·승마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기 때문. 굳이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집 근처에서 퀄리티 높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것, 분명 매력적이다.
스웨덴의 두 번째 도시 예테보리(Gothenburg)의 Delsjö 공원도 그 중 하나다. 아름다운 스칸디나비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자 북유럽 사람이 여가를 즐기는 진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언젠가 북유럽 도시를 방문한다면 현지인 모드가 돼 유명 관광지가 아닌 주택가 공원을 찾아보자. 북유럽 사람이 여름을 즐기는 진짜 모습을 보게 될 지도 모른다.
웹사이트. Delsjö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