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잔치(Typojanchi)는 세계 유일의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로,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의 혁신을 선보이는 국제적인 행사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7인의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포스터를 미디어 형태로 재해석하여, 포스터라는 매체의 역할과 의미를 오늘날의 관점에서 다시 탐구하는 작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7점의 포스터를 15개의 조각으로 나누어 표현하였고, 이를 통해 포스터와 포스팅이라는 두 가지 관점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각 조각은 고정된 시점에서만 완성된 포스터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이는 전통적인 '포스터'의 개념을 반영한 것입니다. 관람자는 자신의 위치에 따라 포스터의 이미지가 변하는 경험을 하게 되며, 이는 '포스팅'처럼 여러 각도에서 오리고 붙여지는 정보의 재생산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또한, 관람자가 이미지를 찍어 온라인에 공유하는 행위도 이러한 경험의 연장선상에 놓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포스터와 포스팅이라는 두 관점에서 관람자와 상호작용하는 동적이고 몰입감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3D 프로젝트 맵핑을 통해 구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