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보다 강력한 A세대, TBWA가 알려주는 소비 트렌드
TBWA 시니어랩, 5개 카테고리별 5064 시니어의 관심사 도출 및 분석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롯데멤버스 ‘DeepAD’와 협업
-데이터 기반 5개 카테고리별 5064 시니어의 관심사 도출 및 분석
강력한 소비 주체로 떠오른 시니어 소비자들이 젊은 세대 못지않게 자기관리에 열정적이며, 다양한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고 브랜드의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활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기존 실버세대와는 다르다, 그들은 A세대
TBWA코리아의 시니어 타깃 전문 랩 ‘TBWA 시니어랩(TBWA Senior Lab)’은 최근 롯데그룹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DeepAD’의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실버세대와는 다른, 에이스적 면모를 보이는 5064 시니어 세대인 ‘A세대’가 주목하는 브랜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롯데멤버스 ‘DeepAD’로부터 전체 오디언스 약 840만명 중 50-64세 중산층 이상 ‘A세대’ 소비자(약 21만명)의 1년간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5개 카테고리(중대형&계절 가전·생활주방가전·스킨케어·식료품·건강식품)별로 추출했다.
구매로 이어지는 더욱 강력한 데이터
특히 이번 분석은 실제 행동 데이터를 기반 ‘A세대’ 소비자가 구매를 염두에 두고 관심을 보인 브랜드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브랜드 인지도나 선호도 등 인식적인 데이터에 치중된 기존 소비자 조사와는 차별성을 드러낸다.
분석이 필요한 이유, 다양한 카테고리만큼 다양한 취향
분석 결과, 중대형&계절 가전은 국내 가전 업계 양대산맥인 2개 브랜드가 전체 오디언스와 ‘A세대’의 검색 순위에서 1, 2위를 기록했다. 다만 ‘A세대’에서 1, 2위간의 격차가 더욱 크게 나타나, 1위 브랜드에 대한 ‘A세대’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반면, 생활주방가전에서는 로봇청소기, 음식물 처리기, 연기 안나는 그릴, 회전 냄비 등 새로운 제품군을 취급하는 중소형 브랜드가 검색량 상위권에 다수 포함됐다. 스킨케어의 경우, 최근 떠오른 신규 브랜드가 업계 전통 강자 브랜드를 넘어 검색 순위 1위를 기록했다. ‘A세대’ 또한 젊은 세대 못지않게 가정 내 삶의 질을 높이는 제품군에 대한 수용도가 높으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활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A세대’는 식료품과 건강식품에서 역시 더 다양하고 트렌디한 제품군에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전체 오디언스 대비 더 다양한 종류의 HMR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콜라겐 및 다이어트 유산균 관련 브랜드가 검색 상위권에 다수 포함되는 등 외모와 자기관리에도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TBWA 시니어랩’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 소비를 경험하며 온라인 채널 환경에서 새로운 형태의 소비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A세대’를 위해 브랜드들은 시니어 소비자별 소비 패턴, 라이프 스타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며, “’TBWA 시니어랩’은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이어가며 시니어 타겟 브랜딩과 커뮤니케이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