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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어워드코리아2024] 엔레드 “최적의 사용자경험이 곧 최후의 경쟁력”

ICT어워드코리아 2024 수상 기업을 만나다⑥ 엔레드 ‘DB손해보험 CM 플랫폼’

ICT어워드코리아는 치열한 고민과 전문성으로 국내 디지털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디지털 에이전시의 노고를 조명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도 200여 개의 ICT 서비스가 출품됐는데요. 그 중 최고 영예인 GRAND PRIX를 수상한 주인공들을 만나 그들의 성공 비결과 노하우를 물었습니다.


“최적의 사용자경험이 최후의 경쟁력”이라고 여기는 엔레드(NRED)는 사용자경험(UX) 컨설팅에 강점을 지닌 디지털 에이전시다.

엔레드의 역량은 최근 론칭한 DB손해보험 CM플랫폼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난다. 다양한 보험 상품을 누구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플랫폼에 특화된 가입 프로세스와 계약 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구현했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화 서비스와 고객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UX를 내세운 이번 프로젝트는 ICT어워드코리아 2024에서 디지털 기술혁신 분야 GRAND PRIX를 수상하며 높은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정종필 엔레드 금융사업본부장을 만나 엔레드의 조직 문화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었다.

프로젝트 기본 정보
1. 프로젝트명: DB손해보험 CM 플랫폼 재구축 및 대고객 플랫폼 편의성 강화
2. 클라이언트사: DB손해보험
3. 대행사(제작사): 엔레드
4. 오픈일: 2024.03.03
5. URL: https://www.directdb.co.kr/

ICT어워드코리아란?
웹‧앱, 디지털 플랫폼 등 ICT 서비스를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어워드다. 디지털 트렌드 미디어 <디지털 인사이트>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및 메가존클라우드가 후원한다.


‘물 흐르는 듯한’ 사용성에 높은 평가

간단한 수상작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종필 엔레드 금융사업본부 본부장입니다. 우선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쁩니다. 이번 수상작은 DB손해보험의 다이렉트 사이트 재구축 프로젝트로, 고객이 온라인으로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 암보험, 여행자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을 보다 쉽게 가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사이트입니다. 웹이나 모바일로 간편하게 보험료를 비교하는 등 높은 사용성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도입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편리한 사용자경험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자료=엔레드)

구체적인 수상 평가가 궁금합니다. 어떤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나요?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사용자가 보험 가입 과정을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는데요. 미적인 개선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동선을 고려해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마다 UI를 개선하고 혁신 기능을 자연스럽게 접목시켰습니다. 그 덕에 사용자는 서비스 학습에 대한 부담 없이 물 흐르듯 이용할 수 있었고, 그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엔레드만의 강점이 발휘된 부분은 어디인가요?
두 가지 큰 강점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사용자의 디지털 금융 경험을 다각도로 컨설팅하고 검증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과 디자인을 조기에 확립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확립된 내용을 온전하게 구현하기 위해 자사 개발팀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점입니다. 그 덕에 최초 의도했던 바가 제대로 녹아들 수 있었습니다.

UX 컨설팅 전문 조직으로 거듭나

엔레드의 UX 컨설팅 표준 프로세스 6단계(자료=엔레드)

UX 컨설팅 전문 에이전시인 만큼 관련된 노하우도 많을 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대표적으로 ‘6-D’라고 해서 UX 컨설팅을 수행하는 엔레드만의 6단계 표준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각각 명확히 하기(Define), 찾아내기(Discover), 상상하기(Delve), 만들기(Design), 발견/검증하기(Detect), 전달하기(Deliver)인데요. 조사와 분석부터 프로토타입 개발까지 컨설팅 전 과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법론이자 태도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나요?
프로젝트 분석 과정에서 요건이 변경되고 범위가 확대된 것이 가장 큰 난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정된 자원으로 일정을 맞추기에는 버거운 상황이었지만,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관리 체계를 세분화하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주어진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로 팀원들이 어떻게 성장할 있었나요?
협업과 일관성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가장 큰 소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가이드에 맞춰 일관성 있는 경험을 구현하고, 분업화된 업무와 분야별 협업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던 경험은 이후 프로젝트 진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많은 사용자가 끊임없이 방문하고 큰 금액의 매출이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시스템을 다루었다는 점도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직원의 비전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

이번 프로젝트가 사용자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나요?
사용자는 보험 가입 시 여러 보험사를 비교하곤 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추세인데요. 사용자들이 다른 보험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우리 서비스를 떠올리며 “어? DB손해보험은 이렇게 번거로운 건 시키지 않았는데…”라고 떠올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팀원들의 소회가 궁금합니다.
프로젝트 오픈 여부가 불투명했던 상황에서도 서로 독려하며 완수한 점이 큰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다만, 초반부터 자원이 잘 갖춰졌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남네요.

엔레드만의 공통된 DNA마디로 표현해주신다면?
엔레드는 ‘실현 가능성(Feasibility)’을 제안하는 기업입니다. 고객사가 머릿속으로 막연히 떠올리는 그림을 도화지 위에 선명하게 그려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자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엔레드가 꿈꾸는 비전은?
무엇보다 우리 직원들의 비전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직 구성원 각자가 자신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젊은 에이전시 실무자들에게 한 가지 조언을 해주신다면?
능력으로 평가 받는 업계인 만큼 의욕이 앞서 무리하다 쉽게 지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본인만의 페이스를 잘 조절해가며 오래도록 역량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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