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어워드코리아2024] 스튜디오 제이티 “개성과 능력이 모이면 큰 힘이 돼요”
ICT어워드코리아 2024 수상 기업을 만나다① 스튜디오 제이티 ‘옥수로’
ICT어워드코리아는 국내 디지털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디지털 에이전시의 노고를 조명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도 200여 개의 ICT 서비스가 출품됐는데요. 치열한 고민과 전문성으로 최고 영예인 GRAND PRIX를 수상한 주인공들을 만나 그들의 성공 비결과 노하우를 물었습니다.
라이프 플러스(Life Plus) 웹 페이지 구축, 카카오(Kakao) 메인 UI·UX 구축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이어온 스튜디오 제이티(Studio JT)는 웹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웹 에이전시다. 웹디자인 외에도 스튜디오 제이티는 ‘옥수로(Oksuro)’ ‘큐탠다드(Qtandard)’ 등 독특한 플랫폼을 전개하고 있는데, 그중 이번 ICT어워드코리아에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부문 GRAND PRIX를 수상한 옥수로는 생성형 AI를 통한 이미지 생성을 효율적으로 도와 눈길을 끌었다.
생성형 AI를 통한 이미지 제작은 프롬프트 입력에 따른 결과값의 편차가 커 난도가 있는 작업으로 여겨진다. 옥수로는 어떻게 이 과정을 쉽게 풀어낼 수 있었을까? 옥수로에서 순이(SUNI) 아트워크로 인기를 끈 박혜정 대리를 만나 비결을 물었다.
프로젝트 기본 정보
1. 프로젝트명: 옥수로(Oksuro)
2. 클라이언트사: 스튜디오 제이티
3. 대행사(제작사): 스튜디오 제이티
4. 오픈일: 2023년10월 11일
5. URL:https://oksuro.com
ICT어워드코리아란?
웹‧앱, 디지털 플랫폼 등 ICT 서비스를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어워드다. 디지털 트렌드 미디어 <디지털 인사이트>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및 메가존클라우드가 후원한다.
높은 접근성, GRAND PRIX 수상의 비결
안녕하세요, 독자분들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혜정 스튜디오 제이티 대리입니다. 옥수로에서는 ‘마틸다(Matilda)’라는 작가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옥수로는 어떤 플랫폼인가요?
옥수로는 고퀄리티의 생성형 AI 이미지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게 돕는 동시에, 제작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라이브러리의 역할도 겸하는 플랫폼이에요.
생성형 AI 이미지를 만들고 싶은 분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지점은 늘 프롬프트를 어떻게 입력해야 하는가인데, 옥수로는 만들어진 이미지의 프롬프트와 세팅값에 대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해 아트워크 제작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어요. 나아가 블로그를 통해 생성형 AI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공유하고 있고요.
옥수로가 이번 ICT어워드코리아에서 GRAND PRIX를 수상했어요.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GRAND PRIX 수상이 매우 영광스럽고, 옥수로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마음이 이렇게 인정 받게 된 것 같아 무척 감격스러워요.
심사위원들의 구체적인 평가가 궁금한데요.
옥수로의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혁신성에 주목해 주셨어요. 생성형 AI 이미지를 제작하려는 사용자에게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아울러 옥수로의 블로그 기능을 통해 최신 AI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을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는 등 유용한 정보를 공유한 부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어요.
모두가 함께 했기에 이룰 수 있던 결과
프로젝트 제작 과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스튜디오 제이티만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가장 큰 강점은 역시 팀원 간의 소통과 협업이었던 것 같아요. 정기적으로 AI 관련 뉴스나 정보를 공유하는 등 팀원이 함께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디자이너가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이미지 제작에 집중했어요. 덕분에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에 둔 결과물이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생각나는 난관도 여럿 있을 것 같은데요. 떠오르는 게 있다면 하나 이야기해주세요.
옥수로의 목표는 다른 AI 이미지 플랫폼과 달리 미학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었어요. 따라서 디자이너가 아닌 제가 실무자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이미지를 잘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어요. 하지만 팀원들과 함께한 스터디, 그리고 디자인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정다운 실장님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와 시야가 많이 넓어졌고, AI 이미지 품질 또한 한 단계 높일 수 있었고요. 무엇보다 이러한 경험이 제게는 큰 성장이자 도전의 기회가 됐어요.
팀원들 모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나요?
물론이죠. 모두 최신 AI 기술과 사용자 경험 디자인에 대한 높은 이해를 쌓을 수 있었어요. AI를 통해 이미지 제작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능력 또한 키울 수 있었고요.
AI가 디자이너의 직무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저희는 오히려 AI를 활용해 직무를 강화하고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게 됐다고 생각해요. 이번 수상이 이러한 노력에 대한 증거라고 느껴지기도 하고요. 수상 덕분에 팀원 모두 자신감을 얻고 더욱 성장할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보람이 있던 순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최근 옥수로 메인에 제가 만든 순이가 올라가면서 제작자로서 정말 큰 자부심을 느꼈어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면서 한국적인 AI 모델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계속 더 많은 이들이 창의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옥수로가 사용자에게 어떤 플랫폼으로 다가가길 바라나요?
단순히 AI 이미지를 공유하는 플랫폼이 아닌, 실무자가 영감을 얻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라요. 옥수로의 작가 대부분은 현직 디자이너에요. ‘By Designers, For Designers’라는 옥수로의 슬로건처럼, 특히 디자인 산업에서 많이 애용해주셨으면 합니다.
주니어 에이전시 실무자에게 한 가지 조언을 해준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 것 같아요?
기술과 트렌드의 빠른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항상 유연한 자세로 다양한 시도에 열려있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처음 시작은 CX팀이었지만, 대표님의 제안으로 프롬트 엔지니어링을 배우고 AI 활용을 시도하면서 옥수로, 큐탠다드(Qtandard) 등 AI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경험을 확장할 수 있었어요.
한 분야에 머무르기 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건 물론, 팀 전체와 프로젝트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거예요.
스튜디오 제이티의 조직 문화도 궁금한데요.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시너지(Synergy)’라고 말하고 싶어요. 단순히 함께 일하는 것을 넘어, 각 팀원의 개성과 능력이 모였을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문화가 있다는 게 스튜디오 제이티만의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배경이 된 것 같아요.
앞으로 목표로 하는 비전이 있나요?
이번 ICT어워드코리아에서 수상하며 팀원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도 팀원과 함께 AI 산업을 선도하며 좋은 영향력을 퍼뜨리고 싶어요.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결합해 옥수로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싶기도 하고요. 계속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창의적으로 작업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옥수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