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어워드코리아2024] 매그넘빈트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으로 혁신을 이뤄낼 겁니다”
ICT어워드코리아 2024 수상 기업을 만나다② 매그넘빈트 ‘신한 슈퍼SOL’
ICT어워드코리아는 치열한 고민과 전문성으로 국내 디지털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디지털 에이전시의 노고를 조명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도 200여 개의 ICT 서비스가 출품됐는데요. 그 중 최고 영예인 GRAND PRIX를 수상한 주인공들을 만나 그들의 성공 비결과 노하우를 물었습니다.
매그넘빈트는 지난 10여 년간 약 164건의 디지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디지털 에이전시로 목적과 맥락에 맞는 경험 디자인 서비스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최근 매그넘빈트와 신한은행이 선보인 ‘신한 슈퍼SOL 앱’은 신한금융그룹의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5개 사의 핵심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한 프로젝트다. 출시 7개월 만에 이용 고객 500만 명을 돌파할 만큼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통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 직관적이고 심미성 높은 UI·UX 디자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ICT 어워드 코리아 2024서 앱·웹사이트 품질 부문 GRAND PRIX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ICT 어워드 시상식은 주로 산업의 숨은 공로자들인 에이전시의 이야기를 조명해 내는 자리였다. 그렇다면 GRAND PRIX를 수상한 매그넘빈트는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 이전 프로젝트 돋보기가 신한 슈퍼SOL 앱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엔 매그넘빈트의 도전과 성장, 성찰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프로젝트명: 신한금융그룹 통합 금융앱 슈퍼SOL 구축
2. 클라이언트사: 신한은행
3. 대행사(제작사): 매그넘빈트
4. 오픈일: 2023. 12. 18.
5. URL: https://www.shinhan.com/hpe/index.jsp#050607010000
ICT어워드코리아란?
웹‧앱, 디지털 플랫폼 등 ICT 서비스를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어워드다. 디지털 트렌드 미디어 <디지털 인사이트>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및 메가존 클라우드가 후원한다.
매그넘빈트의 GRAND PRIX 수상 비결
안녕하세요. 우선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하게 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감사합니다. GRAND PRIX 수상은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직관적이고 심미적인 UI·UX 디자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인 것 같아요.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던 우리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에 기쁘게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수상 평가가 궁금한데요, 어떤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나요?
높은 점수를 받은 부분은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UI·UX와 다양한 금융 기능을 통합하는 혁신성입니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원클릭 통합대출 서비스와 사용자 피로도를 줄이는 디자인, 게임 요소를 접목한 게이미피케이션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실제, 출시 이후 한 달간 가입자 이용 내역 분석 결과 신규 가입자 중 절반 이상이 기존 은행서비스(46%)보다 신한 슈퍼SOL 앱의 금융통합 서비스(54%)를 더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작 도중 매그넘빈트만의 강점이 발휘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강점이라면 데이터 분석과 사용자 유형 맞춤형 서비스 설계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요구와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세분화된 조사 과정을 거쳤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큰 차별화 요소로 작용한 것 같아요. 다만, 아직 개인화와 금융 서비스의 통합 부분에선 보완이 필요한 점도 있는데요. 이런 부분은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항상 모든 일이 잘 풀리지만은 않죠. 제작 과정에서 마주한 난관은 없었나요?
가장 큰 난관은 보안 인증 절차의 통일이었습니다. 기존 각 계열사별로 다르게 운영되던 인증 방식들을 통합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어요. 신분증 인증과 ARS 인증을 통해 한 번의 인증으로 모든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보안성은 유지하면서도 사용자 경험을 간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성장과 동시에 성찰의 기회가 된 슈퍼SOL
시련엔 성장도 뒤따르기 마련인데요. 이번 매그넘빈트는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나요?
여러 금융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여러 금융권 서비스를 단기간에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죠.
또한, 신기술들을 도입하고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개발하면서 UX 디자인에 대한 경험도 깊어졌고, 대규모 프로젝트 속에서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것 같아요.
이런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한 팀원들의 보람이 대단할 것 같습니다.
네, 실제로 사람들이 신한 슈퍼SOL 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팀원들이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완벽한 프로젝트란 세상에 없죠. 아쉬운 점은 없으셨나요?
더 직관적인 UI·UX를 구현할 수 있었을 거란 아쉬움은 항상 남죠. 기존 디자인에 익숙할 사용자들을 위해 기존 UI로 전환하는 기능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아쉬움들이 향후 더 나은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슈퍼SOL 앱이 사용자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신한 슈퍼SOL 앱의 모토가 ‘금융을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인만큼, 복잡한 금융 업무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또한, 슈퍼SOL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융합 서비스 등을 통해 금융 서비스가 친근하고 접근하기 쉬운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사용자들이 느꼈으면 합니다.
미래의 매그넘빈트는
프로젝트에 대해 들으니 매그넘빈트만의 핵심 조직 문화나 DNA도 궁금해집니다.
매그넘빈트의 DNA는 ‘경험을 통한 혁신, 혁신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입니다. 우리는 늘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도전과 변화를 추구합니다.
앞으로 매그넘빈트가 목표로 하는 비전은 무엇인가요?
매그넘빈트의 비전은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디지털 에이전시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엔 트렌드와 이슈를 반영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더욱 스마트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구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여러 산업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젊은 에이전시 실무자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사용자를 가장 먼저 생각하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각 비즈니스 영역에서 서비스의 완성도는 어느 정도 궤도에 이르렀다고 생각해요. 앞으로의 진정한 차별화는 고객 경험에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기술적으로 완벽하고 디자인이 뛰어나도, 사용자에게 좋은 경험을 주지 못한다면 그 서비스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항상 사용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이 서비스를 통해 어떤 경험을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또한, 그 경험에서 얻은 피드백에 귀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