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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DX 열풍 속 ‘테크 인재 확보’ 미션 내건 기업들

kt 밀리의서재·월급쟁이부자들·컬리 등 테크 중심 개편

AI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이 경영 전략의 우선순위로 재편되고 있다. 기업의 채용 전략도 단순한 인력 보강이 아니라 조직 운영 혁신과 구조 재편을 견인하는 핵심 수단으로 바뀌고 있다. 테크 인재 확보에 진심인 기업을 살펴본다.

kt 밀리의서재, 테크 분야 인재 영입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콘텐츠 플랫폼 고도화와 전방위 사업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테크 분야 인재 확보를 지속하고 있다. 

밀리의서재는 최근 기술개발 조직 강화를 위해 ‘2025 밀리의서재 테크 집중 채용’을 진행했다. 이번 집중 채용은 밀리의서재가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도화해온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오프라인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신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집중 채용을 통해 DevOps, 데이터 분석, 기술 보안 매니저, iOS 개발자 등 12개 테크 직군에서 우수한 개발 인재를 발굴, 기술 기반 실행력을 강화하고 독자들에게 더 나은 독서 경험을 제공할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월급쟁이부자들, IT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

직장인 재태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은 고객 경험 여정 고도화에 집중한다. 월부닷컴 월간활성사용자(MAU)는 2023년 8월 10만명에서 지난해 150만명으로, 1년 반 사이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에는 IT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랫폼 서비스의 확장성을 강화하면서 AI 중심 경쟁 환경에 대응하고, 기술 기반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함이다.

성장 전략에 맞춰 채용 초점도 새롭게 설정됐다. 현재 월급쟁이부자들은 개발·데이터·프로덕트 등 핵심 IT 직무를 중심으로 총 22개 직군에 대한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다. 기술 인재 확보를 통해 플랫폼 및 제품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다각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포석이다.

메가존클라우드, ‘AI 네이티브’ 비전 선포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에서 새 비전 ‘AI 네이티브(AI Native)’를 선포하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기술 역량 확보와 조직 구조 개편에 나섰다. 기존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솔루션 개발과 사업 모델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AI·ML 엔지니어, 데이터 인프라 전문가, AI 컨설턴트 등 약 100명 규모의 기술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AI 전문 인력은 1100명 수준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글로벌 자격 보유 인재 확보도 병행해 AI 중심의 운영 체계로 빠르게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컬리, 테크 직군 중심으로 조직 재정비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전반의 고도화를 추진하며 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상품 큐레이션과 물류 혁신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운영 체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AI 기반 제품 경쟁력 확보와 독보적인 사용자 경험 실현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프로덕트 등 테크 직군 중심의 채용이 진행 중이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역량과 기술 전문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아 기술 전환과 고객 중심 혁신을 견인할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자동화 물류 확장 가속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AI·머신러닝 기반 자동화 물류 기술을 도입하며, 쿠팡 풀필먼트센터 운영의 기술 기반 전환을 본격화했다. 로봇 관제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 운영이 적용된 FC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자동화 설비의 보전 및 운영을 담당할 오토메이션 엔지니어 정규직 채용에 나섰다. 로켓배송의 품질 향상은 물론 지역 거점 기반의 채용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와의 동반 성장도 모색하고 있다.

  • 에디터장준영 (zzangit@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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