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오디오 기업 일레븐랩스, 5억 달러 ‘시리즈 D’ 유치
대화형 음성 에이전트로 고객 경험(CX), 세일즈 및 마케팅 혁신

인공지능(AI) 오디오 연구 및 개발 전문 스타트업 일레븐랩스(ElevenLabs)가 5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이 주도했으며, 앤드루 리드(Andrew Reed)가 이사회에 합류한다.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일레븐랩스의 기업가치는 110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는 1년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한 이번 라운드를 포함해 일레븐랩스는 2022년 설립 이후 총 5차례에 걸쳐 누적 7억81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2022년 설립된 일레븐랩스는 인간과 거의 구분되지 않는 수준의 AI 텍스트-투-스피치(Text-to-Speech) 모델 개발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음성 기술을 넘어 음성 인식(Speech-to-Text), 사운드 이펙트, 더빙, 음악, 대화형 AI 전반에 걸친 최첨단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일레븐랩스는 이러한 모델들을 통합, 오케스트레이션,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와 결합해, 기업, 크리에이터 및 개발자들을 위한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버튼을 클릭하고 메뉴를 탐색하는 기존의 기계 조작 경험을 직접 소통으로 전환한다는 포부다.
일레븐랩스는 이번 투자금을 연구 및 제품 개발 확대에 활용하는 한편, 국제적 확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런던, 뉴욕, 서울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에 현지 밀착형 고투마켓(GTM) 팀을 구축, 전 세계 기업 고객의 일레븐에이전트 및 일레븐크리에이티브 도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피오트르 다브코프스키(Piotr Dabkowski) 일레븐랩스 공동창업자는 “우리는 인간처럼 들리는 음성을 만드는 것에서 출발했고, 그 목표를 달성했다”며 “이러한 모델을 최적화해 최고의 제품 경험으로 구현함으로써, 업계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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